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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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온 "'연매살', 기억에 남을 작품…늘 신선한 배우 되고파"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12.31 11:0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배우 황세온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최근 황세온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tvN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중 황세온은 메쏘드엔터의 데스크 직원이자 배우 지망생 강희선 역을 맡아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 등과 호흡을 맞췄다. 황세온은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강희선의 솔직 당당한 매력을 자신만의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황세온은 2010년 모델로 데뷔, 각종 패션 브랜드 광고 및 화보 모델로 활동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배우로 변신한 황세온은 2019년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김나경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 찍었으며 쿠팡플레이 드라마 ‘어느 날’에서는 국화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황세온의 연기 첫걸음은 2015년 단막극 '알젠타를 찾아서'이다. 황세온은 "당시 모델을 주업으로 삼고 활동했었기에 아무 것도 모르고 시작했던 것 같다"며 배우 소속사로 이적 후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델 경력 10년을 뒤로하고 신인으로 돌아간 황세온은 "연기는 아직 어렵지만, 어려운 맛에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재밌어서 선택했다기보다 배울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를 업으로 삼아서 더 많이 공부해보고 나아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20대를 모델로서 살아온 황세온은 "어려운 게임 속에서 미션을 깨고 다음 레벨로 넘어온 느낌이다"라며 "30대가 더 기대된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는 모르겠지만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황세온은 해외 플랫폼에서 활동해보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그는 "국내에 국한돼있지 않고 글로벌하게 연기를 하고 싶다. 영어를 할 줄 아니까 영어로 연기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황세온에게 '연매살'은 필모그래피에 한 획을 그어준 작품이라고. 그는 "짧게 짧게 출연했던 것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호흡을 가져간 작품이었다. 이 작품을 데뷔작이라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희선이의 성공을 기다리고 고대했지만 이루지 못했기에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황세온은 "시청자들께 매 순간 색다르고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가고 싶다. 그동안 희선이를 예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사진=키이스트,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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