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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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몸 안 좋아져" 김신영, '정희' DJ도 불참…26일 복귀 [종합]

기사입력 2022.12.23 14: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송은이 소속사와의 계약만료, 지인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라디오에도 불참하며 걱정을 사고 있다.

2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DJ 김신영은 몸이 안 좋아 휴식 차 주말에 자리를 비우고 차주 월요일(26일)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정희' 측에 따르면 토요일엔 정모가, 일요일엔 행주가 스페셜 DJ를 맡아 자리를 채운다.

이날 방송 역시 김신영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정모가 함께 했다. 정모는 "(김)신영 씨가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서 요 며칠 제가 여러분을 대신 만나고 있다"고 청취자들에게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김신영은 지난달 14일부터 4주간 휴가를 떠났다가 돌아왔다. 그러나 복귀 후에도 건강 문제로 21일부터 방송에 불참해 걱정을 자아냈다.



여기에 더해 22일에는 김신영이 두 가지 소식을 전해 걱정을 안겼다. 평소 절친한 사이인 송은이가 설립한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와의 전속계약 종료와 지인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는 소식이 같은 날 알려진 것.

이날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 측은 "당사와 김신영 님은 신중한 논의 끝에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와의 이별을 알린 데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김신영이 금전 목적으로 자신을 협박한 지인을 고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걱정을 더했다.

22일 오산경찰서는 최근 김신영을 협박한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돈을 목적으로 김신영을 협박한 것으로 전해진 A씨는 지인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A씨에게 협박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했고, 지난 13일 검찰에 넘겼다.

A씨의 협박 혐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기 하루 전까지 '정희' DJ 자리를 비웠던 것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김신영이 휴가를 떠났던 것이 해당 사건과 연관 있는 것은 아닌지 추측했다. 공교롭게도 사건이 알려진 시점에 김신영이 건강 문제로 휴식을 취하게 되면서, 그를 향한 누리꾼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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