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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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진♥가연, 광섭♥다슬, 형석♥민영…1기부터 3커플 탄생 (스킵)[종합]

기사입력 2022.12.22 23: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스킵' 4:4 당일 소개팅에서 무려 3커플이 탄생했다.

22일 방송된 tvN '스킵' 2회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스킵 1기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은 외모, 나이를 모두 스킵하고 취향만으로 커플을 선택할 수 있는 '이 방의 주인은 누구?' 코너가 진행됐다. 

단순히 방 사진만 보고 2차 커플이 매칭되면 10분간 토크가 이루어지는 방식.
 
첫 번째로 공개된 방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고 추측될 정도로 깔끔하고 센스있는 방이었다. 

넉살은 유리병이 보이자 "맥주 한잔 하셨나 보다"라고 했지만, 전소민은 "저도 사용하는 건데 베개에 좋은 향 나게 하는 필로우 미스트다"라고 정정했다. 

이에 김영근은 취향이 유사하다며 하트를 눌렀고 이민영의 방이라고 추측했지만, 방의 주인은 정다슬이었다. 



두 번째 방이 공개되자 유재석은 "이게 사람 사는 방이다"라며 반가워했다. 

방은 정리되지 않은 내추럴한 느낌이었고, 치우지 않은 상자로 가득해 청소가 시급해 보였다. 최영임의 방일 것으로 추측한 김광섭은 "성격도 털털하시고 호감이었다"며 하트를 눌렀다.

실제 주인 역시 최영임으로 김광섭의 선택에 "저라면 깔끔한 방을 선택할 것 같은데 이런 방을 골라주시는 분이 있구나"라며 감사를 표했다. 

세 번째 방은 깔끔함과 모던함이 물씬 풍겼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인테리어에 전소민은 "이게 뭐냐. 물담배냐"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유재석은 "조명이다. 누가 침대 옆에 물담배를 두냐"고 지적했다. 

방의 주인은 정가연으로 물담배로 오해받은 인테리어에 대해 "조명 선을 가리는 선 가리개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디테일한 표현을 줬다"고 해명했다. 

박형석이 하트를 누르지 않은 덕분에 선택권이 없는 하상진이 자동으로 매치가 됐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이민영의 방은 뷰티 크리에이터답게 화장품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보이는 공간과 다르게 한쪽은 옷이 산처럼 쌓여있어 인간미를 자랑했다.

박형석은 이민영의 방이 공개되자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스키퍼들은 손을 잡고 10분간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정가연과 하상진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새로운 커플이었지만, 대화가 잘 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1차에 이어 연이은 매칭으로 커플 확률을 높였던 정가연이 스킵을 선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도시락 전달로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계속해서 엇갈리는 선택에 넉살은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때 하상진은 1차 매칭부터 쭉 호감을 표시해왔던 정가연에게 도시락을 전달했다.

10분간 대화에서 다른 사람과도 대화를 해보고 싶다며 스킵을 눌렀던 정가연은 하상진의 일편단심에 마음을 돌려 그에게 도시락을 전달했다. 

식사 후 이루어진 최종 선택 시간에서 하상진은 또 한 번 정가연에게 이름표를 전달했다. 이에 유재석은 "한 번도 옆으로 간 적이 없다"며 그의 일편단심에 박수를 보냈다. 

정가연은 역시 "저한테 계속 직진으로 표현해주셨던 게 너무 감사하고 인상 깊었다"며 하상진을 선택해 1호 커플을 탄생시켰다.

이어 김광섭과 정다슬, 박형석과 이민영이 커플 매칭에 성공하며 1기부터 총 3커플이 탄생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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