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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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2' 男 기습 뽀뽀에…이홍기→윤보미 "본능에 충실"vs."싫을 수 있어"

기사입력 2022.12.21 12:37 / 기사수정 2022.12.21 12:3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에덴2' 청춘남녀들이 고백과 눈물이 난무한 취중진담으로 예측불가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20일 방송된 IHQ 연애 리얼리티 '에덴2' 6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취중진담 시간을 가지는 청춘남녀 8인(김강래, 김도현, 김수민, 조이건, 라나, 손서아, 이서연, 현채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도현과 조이건은 데이트권을 각각 손서아, 이서연에게 사용했다. 특히 라나에게 호감을 보였던 조이건이 이서연을 선택해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조이건과 이서연은 서로 눈빛을 교환하거나 백허그를 한 채 석양을 바라보는 등 로맨틱한 모습으로 3관찰자(이홍기, 윤보미, 시미즈)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서연은 조이건에게 "춥다. 안아줘", "오빠는 날 위로해 준다", "나 지금 너무 행복해"라며 적극적인 대시를 이어가 조이건을 설레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홍기, 윤보미는 각각 "보는 내가 다 설렌다", "이건 백퍼 사랑이다"라며 연신 감탄을 표했다.

같은 시각, 두 번째 데이트를 즐긴 김도현, 손서아도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다.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며 서로에게 확신을 가져가던 두 사람은 '에덴 하우스'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김도현이 손서아에게 기습 볼 뽀뽀를 하며 위기를 맞았다.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당황한 손서아의 표정이 좋지 않았기 때문.

이를 본 3관찰자는 "본능에 충실했던 것 같다", "난 싫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통했다고 느낀 게 아니냐"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는다. 

결국 3관찰자의 '뽀뽀 논쟁'으로 이어졌고, 이들은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다. 본능에 충실했지만 너무 현실이었다"며 날카롭고 유쾌한 결론을 지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취중진담에 돌입한 청춘남녀들. 가장 먼저 김강래는 "나 너 좋아한다. 내일부터 잘하겠다"며 손서아에게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이에 감명받은 윤보미가 "멋있는 사람"이라며 극찬했다.

이어 김도현 또한 강하게 대응했으나 손서아가 갑작스러운 볼 뽀뽀를 언급하며 "너무 화가 났다"라고 말해 향후 러브라인을 예측할 수 없게 했다.

마음이 상한 것은 라나도 마찬가지였다. 조이건과 호감을 주고받았던 라나는 서운함을 표했고 조이건에게 꾸준히 관심을 표현했던 현채희도 눈물을 보였다. 조이건은 그동안 김수민, 라나, 현채희와의 관계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털어놓으며 "오늘 밤 함께 있고 싶은 사람은 이서연이다. 내 노선을 정한 것 같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방송 말미, 권력자가 된 현채희가 "심술을 약간 부리고 싶다"며 침대 배정에 돌입해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덴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채널 IHQ와 웨이브(Wavve)에서 공개된다.

사진 = IHQ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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