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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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 '미씽2' 고수X허준호, 영혼 마을 발견해 '충격 엔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20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2' 고수가 2년 만에 귀신을 보기 시작했다.

19일 첫 방송된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 1회에서는 김욱(고수 분)과 장판석(허준호)이 양은희(권아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욱은 카페에서 우연히 보이스피싱 현장을 목격했고, 오일용(김동휘)의 도움으로 보이스피싱범을 잡았다. 다음날 오일용은 김욱 앞에 다시 나타났고, 김욱은 "맞지. 어제 카페에서. 여기 왜 왔어? 왜 따라왔어? 설마 너 어제 그놈들이랑 한패야?"라며 의심했다.



이때 이종아(안소희)는 김욱이 집 앞에 서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했고, "오빠 혹시 다시 보이는 거야? 여기 누구 있어?"라며 걱정했다.

김욱은 오일용이 망자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고, 동네 주민은 김욱이 혼자서 중얼거리는 것을 보고 수상하게 여겼다. 오일용은 대문을 통과해 김욱의 집 안으로 들어갔고, 김욱은 오일용을 따라 들어갔다.

김욱은 "진짜 망자 맞아? 두온마을에서 왔어? 아니지. 그쪽 사람들은 밖에 못 나오잖아. 당신은 어떻게 나왔어?"라며 다그쳤고, 오일용은 "나도 몰라요. 다른 사람들은 나 못 보는데 그쪽도 나 보잖아요"라며 털어놨다.

김욱은 "아니야. 나 안 보여. 망자도 안 보이고 두온마을도 안 보여"라며 부인했고, 오일용은 "다시 보이나 보죠. 어제 그쪽이 잡은 남자 죽었어요"라며 전했다.



오일용은 자신이 본 납치 현장에 대해 설명했고, 김욱은 "어제 내가 잡은 보이스피싱범이 죽었는데 그 남자를 죽은 범인이 웨딩드레스 입은 여자를 납치했다?"라며 물었다.

오일용은 "최정아라고 불렀어요. 그 여자 목숨이 위험해요"라며 당부했고, 김욱은 "그런 건 경찰에 신고해야지. 그나저나 내가 널 뭘 믿고"라며 쏘아붙였다.

오일용은 "제 이름은 오일용이고요. 3년 전 24살에 죽었어요. 가서 확인해 보세요. 내가 한 이야기 안 믿어도 돼요. 대신 그 여자가 죽겠죠"라며 못박았다.

김욱은 "신고는 내가 할게. 밑져야 본전이고 이런 일로 미친놈 소리 듣는 거 한두 번도 아니니까. 그 여자는 어디 있는데? 창고에 있어?"라며 추궁했고, 오일용은 "지금도 있는지 몰라요. 이 이야기하려고 온 거예요"라며 자리럴 떠났다.



결국 김욱은 장판석(허준호)에게 망자가 보인다는 사실을 알렸고, 최정아를 찾기 위해 나섰다. 장판석은 카페에서부터 오일용이 망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욱은 신준호(하준)에게 납치 사건을 신고했고, 이후 최정아는 주검으로 발견됐다.

또 장판석은 실종된 양은희를 찾고 있었고, 양은희를 봤다는 오일용의 말을 믿고 김욱과 함께 그가 알려준 주소로 찾아갔다. 김욱은 "또 있어. 두온마을 같은 곳이. 아저씨도 보여요?"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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