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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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킨 계약→7발롱→WC 우승...메시의 모든 것 담긴 '45초 영상' 화제

기사입력 2022.12.19 17: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냅킨 계약부터 월드컵 우승까지. 리오넬 메시의 인생이 담긴 45초 영상이 SNS에서 화제다.

메시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2골을 기록, 아르헨티나를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클럽과 대표팀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뤘던 메시에게 딱 하나 부족했던 월드컵 우승을 마침내 이뤄내면서 마지막 월드컵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월드컵 우승으로 펠레와 함께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오른 메시에게 수많은 찬사와 축하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블리처 리포트 풋볼이 만든 45초 짜리 메시 헌정 영상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시작 부분에는 아르헨티나 뉴웰스 올드보이스 유니폼을 입은 어린 시절 메시가 등장한다.



어린 메시는 벽 한쪽에 종이 한 장을 붙인다. 이 종이가 바로 지금의 메시를 만든 그 유명한 '냅킨 계약서'다. 바르셀로나 스카우터가 메시를 급히 영입하기 위해 계약서 대신 식당에 있던 냅킨으로 계약서를 만들었고, 메시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성사됐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된 메시 뒤에는 메시의 바르셀로나 데뷔골을 어시스트 했던 호나우지뉴가 등장한다. 시간 흐름에 따라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8/09시즌 첫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역대 최강 'MSN 트리오'가 등장한다.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7개째 받는 순간, 메시와 세 아들들의 유니폼은 바르셀로나 10번이 아닌 PSG 30번으로 바뀐다.



이후 킬리안 음바페를 만나 호나우지뉴가 그랬던 것처럼 뒤에서 음바페를 도와주게 되며,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에 입을 맞춘다.

영상 말미에는 마침내 월드컵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는 메시의 얼굴이 등장하고, 영상이 마무리 된다.

영상 조회수는 45만 뷰를 넘었고, 좋아요는 5.9만 개에 이르렀다. 팬들은 "GOAT(Greatest Of All Time)", "이제 의심의 여지 없는 최고", "45초 안에 메시의 인새을 잘 담아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블리처리포트 풋볼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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