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내 손주" 이성민 한 마디 '폭풍 오열'…눈물 펑펑 쏟아져 (재벌집)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단 5분의 선공개 영상만으로 시청자들을 오열하게 만들며 본방송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4회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됐다.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진도준(송중기)이 할아버지 진양철(이성민) 회장의 생전 영상 편지를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진양철 회장은 진도준에게 한 푼도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지로 내몰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 못할 게 밑바닥 똑똑히 보라. 나는 안다. 나를 팔아서라도 순양 산다는 놈이다. 나를 밟고 가면 앞으로 못할 게 없다. 그래야 그 놈이 순양을 지키고 산다"고 밝혔다. 

이때 진양철은 잠시 섬망 증세로 인해 진도준을 잊었고, "진도준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라"는 말에 깊은 생각에 빠졌다. "진도준이 누구냐"는 물음에 진양철 회장은 한참 고민하더니 "도준이…내 손주다. 나를 제일로 많이 닮은 내 손주"라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이를 지켜보던 진도준은 오열하며 진양철 회장을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더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손자를 향한 찐사랑 너무 감동적" "두 배우의 호흡이 심장을 먹먹하게 만드네요" "잠깐만 봐도 눈물나요" 등의 댓글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전날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13회에서는 이필옥(김현) 여사가 순양 생명 차명 지분 17%를 진도준에게 넘기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22.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기준)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늘(18일) 오후 10시 30분 14회 방송. 

사진=네이버TV '재벌집 막내아들' 선공개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