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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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추리력도 유느님…"나도 나한테 놀랄 것 같아" (놀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18 07: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사진 조각만 보고 위치를 알아냈다.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우당탕탕 전원탑승'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멤버들이 사진 조각을 보고 위치를 찾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우당탕탕 전원탑승'을 다시 한번 준비했고, 룰을 변경했다. 멤버들은 제한 시간 4시간 안에 직접 차가 있는 위치를 찾고 전원이 차에 탑승해야 했다. 

제작진은 차가 있는 장소를 찍은 사진 한 장을 6조각으로 나눴고, 멤버들에게 한 장씩 힌트로 줬다. 마지막에 도착한 정준하에게는 특별한 힌트가 주어졌고, 정준하는 사진으로 만든 140피즈 퍼즐을 맞춰야 했다.

그 사이 멤버들은 차를 찾아 이동했고, 유재석과 박진주는 용산역, 미주는 김포공항, 하하는 국회의사당, 이이경은 한남대교, 신봉선은 요트 선착장으로 향했다.



유재석은 건물 외벽을 보고 용산역일 거라고 확신했고, "경은이가 처가댁 왔다 갔다 할 때 많이 탄다"라며 나경은을 언급했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이것만 보고 찾은 거다. 외벽만 보고. 아무 정보 없이. 만약 내가 이걸 찾으면 나도 나한테 놀랄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유재석은 용산역에 도착한 후 추리가 틀렸다는 것을 깨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사진을 들여다보다 고척돔이 찍힌 것을 발견했고, 구로디지털단지로 장소를 옮겼다.

또 하하는 사진을 보다 서울역 주차장을 떠올렸고, 주변에 있던 시민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서울역 주차장이 맞는지 질문했다. 시민은 "마트 주차장 아니냐"라며 확신했고, 하하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하는 "내가 지방 스케줄을 많이 다녀서 기차를 탈 때 여기에 대고 간다. 이 뒤가 전자 상가 단지였을 거다. 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접고 갔으면 끝나는 거다. 이 뒤가 너무 생각이 나는 거다. 내 말 믿어라. 확실하다. 아니면 손에 장을 지진다"라며 큰소리쳤고, 서울역 주차장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당황했다.



특히 유재석은 우여곡절 끝에 가장 먼저 차를 찾았고, 제한 시간은 약 2시간이 남아 있었다. 유재석은 멤버들을 태우기 위해 서둘러 차에 탑승했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유재석이 멤버들을 차에 태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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