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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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47세 보디빌더 도전?…♥김정임 "머리카락 빠져" (살림남2)

기사입력 2022.12.16 17:12 / 기사수정 2022.12.16 17:12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살림남2' 홍성흔이 보디빌더에 도전하기 위해 양치승을 찾아간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근육 저승사자 양치승을 찾아간 홍성흔의 야심찬 보디빌더 도전기가 그려진다.

최근 씨름 프로그램에서 승승장구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던 홍성흔은 실전 훈련을 위해 조준호, 조준현 쌍둥이 유도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양평군 씨름 팀 훈련장을 찾았다.

홍성흔과 대결을 한 씨름 선수들은 "힘이나 체력이 현역 선수 못지 않다", "몸 자체가 은퇴하신 선수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좋다"면서 그의 압도적인 피지컬에 감탄했고 지난 4개월 간 근육량이 5kg이 늘었다는 말에 조준호, 조준현 형제는 "이참에 아예 몸을 더 키워서 보디빌더에 도전해도 되겠다"며 홍성흔을 솔깃하게 했다.

평소 동갑내기 김종국의 관리 잘 된 몸이 부러웠던 홍성흔은 집에 돌아와 보디빌더가 되겠다는 결심을 밝혔고 "괜히 몸 만들려다가 머리카락만 더 빠진다"면서 말리는 김정임에게 20년 동안 못 보여준 복근을 보여주겠다고 큰소리쳤다.



그런 가운데 같이 씨름을 하면서 친해진 양치승 트레이너를 찾아가 보디빌더의 꿈을 전한 홍성흔은 현재 자신의 체지방이 20%로 일반인에 가깝다는 말에 한 번, 양치승이 제시한 체지방 목표치를 듣고 또 한 번 큰 충격을 받아 "이렇게 빼고 사람 구실할 수 있어요?"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근육 저승사자' 양치승 표 지옥 훈련을 맛본 홍성흔은 "찢어질 것 같다"며 헬스장이 떠나가라 비명을 질렀다고 해 과연 보디빌더에 도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디빌더를 꿈꾸는 47세 야구 레전드 홍성흔의 이야기는 오는 17일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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