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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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시즌2 언급→'술톤' 전여빈…'빈센조' 쫑파티 연 이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12.16 13:1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드라마 '빈센조' 배우 송중기, 전여빈이 1년 반 만에 뭉쳤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tvN 드라마 '빈센조' 종방연 모습이 공개됐다.

'빈센조'는 지난해 2월 첫 방송돼 5월 종영했다. 종영한지 1년 반이나 지난 상황에서 갑자기 열린 종방연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고 시청률 14.6%, 드라마의 인기 만큼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양경원, 윤병희, 임철수 등 배우들간의 케미 또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들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종영을 기념하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빈센조' 뿐 아니라 대부분의 드라마, 영화 등 작품들이 종방연, 일명 '쫑파티'를 진행할 수 없었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가운데, '빈센조' 팀은 1년 7개월이 지났음에도 자리를 만들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제작진이 올린 것으로 보인 영상에는 "진짜 다 모였다...", "'빈센조' 진짜 진짜 끝!", "사랑하면 어떻게든 만난다"라는 문장이 적혀있다. 배우들 뿐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 해당 영상 속 송중기와 전여빈은 어깨를 맞댄 채 나란히 서서 쫑파티를 진행 중인 모습이다. 전여빈의 '술톤' 비주얼과 하이텐션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송중기는 마이크를 든 채 "다들 안 바빠? 왜 이렇게 많이 왔어"라며 입담을 뽐냈다. 또 송중기는 한 스태프를 바라보며 "너 작품 안 하니?"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 전여빈은 '빈센조' 속 대사 "아스페 따떼따떼따떼"를 선창했다.



시즌2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이에 송중기는 "돌아가신 분들은 어떡하냐"라고 말했고, 옥택연이 "나 죽었어!"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몇몇 스태프들은 현재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 중인 송중기를 가리키며 "환생"을 외쳐 웃음을 안겼다.

그냥 넘길 수도 있던 종방연. 종영 후 한참이 지났음에도 작품을 기념하는 자리를 만든 '빈센조' 배우, 제작진의 화기애애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현장 분위기 정말 좋았나보다", "이렇게 했으면 시즌2 가야지", "스태프까지 다 모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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