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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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이유영, 호주서 '악어 고기' 시식...엑소 수호는 이른 귀국 (딱 한 번 간다면)[종합]

기사입력 2022.12.15 22:18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찐친들이 호주에서 악어 고기를 맛봤다.

15일 방송된 SBS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에서는 엑소 수호가 일정상 먼저 호주를 떠나게 됐다.

수호의 귀국 소식에 이유영은 "이제 누가 사진 찍어 주냐"고 아쉬워하며 "내 사진만 최소 300장 찍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수호는 새로 합류한 차서원에게 "사진 잘 찍으시냐"고 묻고, "지연이는 예민하다. 유영 누나는 여러 번 말해 줘야 한다. 게임을 한다면 져 줘야 한다"고 당부하며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떠올리게 했다.

임지연은 "이렇게 배려심이 많고 남을 잘 케어해 주는 사람인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수호는 "솔직히 멤버들이랑 여행하고 리얼리티를 촬영하는 것보다 다른 느낌으로 편했다"며, "옛날부터 본 사람들이기 때문. 여러분들을 사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호주 여행 마지막 계획으로 찐친들을 위한 브렉퍼스트로 칠리 치즈 햄버거를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마지막 만찬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는 수호의 말에 찐친들은 아쉬워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수호가 떠나고 남은 찐친들은 케언즈로 향했다.

호주 여행을 제대로 즐겨 보지 못한 차서원에게는 로망이 있다고. 바닷가에서 찐친들이 자기 몰래 눈빛을 교환하고 기습 공격으로 입수시키는 것이었다.

차서원의 로망을 들은 찐친들은 "그게 무슨 로망이냐"고 어리둥절해했고, 이규형은 "다음 여행에 하자"고 장난쳤다.

케언즈의 새 숙소 트리하우스에 도착한 찐친들은 "숙소가 너무 예쁘다"며 "수호에게 미안할 정도로 좋다"고 감탄했다.

이날 저녁 찐친들은 케언즈 다운타운의 육식 전문 로컬 식당에서 외식을 즐겼다.

특히 임지연은 호주 식당에서 특별히 맛볼 수 있는 악어 고기에 관심을 보였다. 와인을 고르던 이규형과 이상이는 "와인 박사님(수호)이 없으니 어렵다"고 토로했다.

악어 고기를 맛본 임지연은 "악어가 진짜 맛있다"고 추천했다. 이규형은 "튀겨서 그런가 돈가스 같은 느낌도 있으면서 생선가스 같은 느낌도 있는데 그 생선이 좀 질기다"고 표현했다.

머뭇거리던 끝에 악어 고기를 맛본 이유영은 "악어 맛인데?"라며 사차원 매력을 뽐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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