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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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방송국 지하주차장서 목숨 잃을 뻔…이이경 은인 (심야괴담회)

기사입력 2022.12.15 11:52 / 기사수정 2022.12.15 17:1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5일 방송하는 MBC '심야괴담회'는 ‘저 세상’ 하이텐션 가수 조권과 4회 만에 스페셜 MC로 돌아온 엄지윤이 함께한다.

조권은 녹화 전부터 MC 이이경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이이경이 조권의 ‘생명의 은인’이었다.



십여 년 전, 조권이 방송국 지하주차장에서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에 처했을 때 이이경의 ‘전화 한 통’이 조권을 구해냈다. 두 사람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조권은 '심야괴담회' 특화 게스트답게 남다른 ‘신점’ 경험담을 들려줬다.

친구들과 점을 보러 갔는데, 무당이 ‘헛돈 쓰지 마라’며 호통을 쳤다. 이유는 바로 ‘촉 좋은 조권’ 때문이었다. 자신을 찾아올 것이 아니라 옆에 있는 조권에게 궁금한 걸 물어보면 된다는 것이다. 무당마저 인정한 ‘촉 조권’의 활약은 '심야괴담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4회 만에 다시 돌아온 스페셜 MC 엄지윤은 첫 출연 이후 잠을 너무 잘 잤다며 본인이 ‘괴담 체질’임을 자랑했다.

엄지윤은 지난 녹화에서 쌓은 경험치로 운전자라면 100% 공감할 도로 위 오싹 괴담을 준비해왔다.

엄지윤이 소개할 사연은 자꾸만 내 차를 찾아오는 모자(母子) ‘히치하이커’다. 이외에도 아기 울음소리부터 배냇저고리까지 집안 곳곳에서 발견되는 아기의 흔적과 그 속에 숨겨진 비극적인 사연을 말한다.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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