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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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살' 이서진→주현영 "매니저의 삶 이해하게 돼" 종영 소감

기사입력 2022.12.14 11:4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가 일과 사랑에 울고 웃고, 예상치 못한 파도에 부딪히고 그럼에도 헤쳐 나가며 성장해 나가는 메쏘드엔터 매니저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그 중심에서 유쾌한 웃음과 공감, 그리고 따스한 감동까지 선사한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 그리고 에피소드 주인공들이 직접 종영 소감을 전해왔다.

마태오로 냉철한 카리스마를 품고 있는 이사에서 완벽하지 않은 한 사람으로서의 감정 변주를 설득력 있게 그려낸 이서진은 에피소드 주인공들과 메쏘드엔터 배우들을 이끌며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했다.

이서진은 먼저 “홀가분하다”며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를 빛낸 메쏘드엔터 직원들과 17명의 에피소드 주인공들, 그리고 재미있고 색다른 드라마를 만들어준 감독님, 작가님과 모든 스태프분께 감사드린다”며 믿음직스러웠던 기둥으로서의 훈훈한 소감을 남겼다.



천제인 팀장으로 분해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남김없이 사로잡은 곽선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선배님, 후배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매 촬영이 벅차고 감사한 시간들이었다”라고 소회했다.

아낌없이 모두 쏟아냈던 곽선영은 “그동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를 사랑해주셔서, 또 메쏘드엔터 직원들과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꾹꾹 눌러 담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중돈 역의 서현우는 “카메라 뒤에 선 매니저라는 직업을 연기하며 늘 곁에 있던 매니저들의 삶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고 그만큼 감사함과 소중함이 더욱 커진 값진 경험이었다. ’김중돈’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믿고 맡겨주신 백승룡 감독님, 올 여름 내내 정말 많이 고생하신 모든 스텝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는 캐릭터와 찰떡인 소감을 전해왔다.

이어 “그동안 드라마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흥미로운 작품과 매력적인 역할로 다시 찾아 뵙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주현영은 신입 매니저 소현주 역으로 분해 일은 잘하고 싶지만 마음처럼 잘 안 되는 사회초년생의 고민을 현실적으로 담아냈다.

“이제야 현주의 마음에 다가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주현영은 훌쩍 다가온 끝에 “너무나 아쉬움이 남는다”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많은 분량을 찍으면서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서진, 선영, 현우 선배님이 너무나도 다정하게 딸 챙겨주듯 대해주시고, 친절하게 알려주시며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는 진심을 전했다.

끝으로 “현주를 함께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 마음이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잘 닿았으면 좋겠다.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여정, 진선규, 이희준, 김수미, 서효림, 수현, 박호산, 오나라, 김수로, 김호영, 김소현, 손준호, 김지훈, 김주령, 다니엘 헤니, 이순재, 김아중까지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를 더욱 특별하게 빛내준 17명의 에피소드 주인공들의 마지막 인사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한 회차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미팅부터 촬영까지 진심과 열정을 가득 쏟았고, 그래서 더욱더 재미있고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세상 밖에 나올 수 있었다.

이렇게나 애정 넘쳤던 이들이 촬영을 끝내고 공통적으로 남긴 소감은 “처음으로 다른 배역이 아닌 ‘나’로 출연, 픽션과 리얼리티의 묘한 경계선에서 특별한 경험을 했다. 촬영을 하면서 너무 재미있고 행복했다”였다.

그러면서 “배우 개인의 이야기를 정말 리얼하게 담아 더 진정성 있고 그래서 굉장히 독특하고, 매력적인 드라마였다. 배우 인생에서 잊지 못할 좋은 작품으로 간직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도, “배우인 나에게 매니저란 가족이자, 친구이자, 삶의 일부다. 연기자 개인의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매니저 없이 혼자 명성을 이룰 수는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며 뜻깊은 소회를 남겼다. 

사진 = 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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