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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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 손 뗐다지만…이승기, '집사부2' 아닌 '피크타임' 선택 왜? [엑's 초점]

기사입력 2022.12.13 15:3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와 분쟁 중인 가운데 '집사부2'가 아닌 프로그램으로 새해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12일 JTBC 글로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PEAK TIME)' 측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MC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와의 갈등을 밝힌 이후, 첫 방송 활동으로 '피크타임'을 선택한 것. 앞서 SBS '집사부일체2' 측이 이승기의 합류 시기가 미정이라고 밝힌 만큼 이승기의 새로운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시즌2로 돌아오겠다"던 이승기는 왜 '집사부2'가 아닌, JTBC 글로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으로 방송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을까.



앞서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가 '집사부일체' 제작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승기 하차설이 수차례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집사부2' 측은 "시즌1 종료와 함께 후크 부분 외주제작도 종료됐다"고 해명했다. 또한 "새 '집사부일체'는 원래부터 자체 제작 예정이었다. 이승기가 후크 공동제작으로 인해 '집사부일체'를 쉬어간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하차설을 부인했다.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방송 활동에 있어 부담감도 있었을 터. 후크가 손을 뗐다지만, 이승기가 '집사부2'에 언제 돌아올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게 됐다.

이런 가운데, 이승기는 '피크타임'을 통해 팬들의 걱정을 덜어낼 예정이다.



'피크타임'은 '싱어게인' 제작진의 2023년 새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아이돌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승기는 '싱어게인' 시즌1부터 시즌2까지 MC로 자리를 지키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싱어게인' 제작진과 손을 잡고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이승기는 19년 차 가수로서의 면모 또한 자랑할 전망이다.

'피크타임' 제작진 측은 "상황에 대한 공감과 센스 넘치는 진행은 물론 독보적인 음악성까지 겸비하여 참가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대체 불가 최적의 MC"라며 "'싱어게인'에서 보여준 것 이상의 참가자들과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이승기를 MC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집사부2'가 아닌 '피크타임'에서 보여줄 이승기의 근황, MC로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승기는 후크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했다. 현재 4년 만의 영화 컴백작 '대가족'(감독 양우석)을 촬영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TBC, SB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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