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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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왕빛나, 이유진과 관계 정리 "우린 안 되는 사이"

기사입력 2022.12.10 20: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왕빛나가 이유진과 관계를 정리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3회에서는 장현정(왕빛나 분)과 김건우(이유진)가 김태주(이하나)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현정은 김건우가 김태주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았고, "아까는 너무 놀라고 황당했는데 이제는 한편으로 마음이 후련해. 네가 사돈댁이어서 잘 된 것 같아. 깔끔하게 정리됐잖아. 우리는 안 되는 사이야"라며 못박았다.

장현정은 "너를 좋아하는 우리 엄마나 언니가 물어보면 '걔는 그냥 아는 제자다. 남자로서 전혀 관심 없다. 안 만난다' 이렇게 말할게"라며 당부했고, 김건우는 "거짓말할 자신 있어요?"라며 물었다.



장현정은 "뭐가 거짓말이야. 날씨 탓이었어. 너 때문에 잠깐 헷갈린 거 이젠 그럴 일 없어"라며 선을 그었고, 김건우는 "정말이에요? 나는 스무 살 때부터 좋아했어요. 다시 만나서 기뻤고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장현정은 "그런 이야기는 이제 하지 말자. 다 잊어버리자. 일단 카페에 오지 마. 엄마랑 언니 시야에서 사라져있어줘. 나는 다른 남자를 만나는 척할게. 그럼 된 거야"라며 강조했다.

장현정은 "너야말로 좋은 사람 만나라. 나는 태주 씨 시월드 멤버로서 너의 누나 편이 돼줄게"라며 덧붙였고, 김건우는 "그래도 보고 싶으면 어떻게 해요?"라며 붙잡았다.

장현정은 "태주 누나를 생각해. 나는 너희 누나의 시댁 이모야"라며 타일렀고, 김건우는 "이렇게 쉽게 포기하지 말아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생각을 해봐요"라며 매달렸다. 장현정은 "얼른 가"라며 먼저 일어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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