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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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와 함께 돌아온 브라질, 모드리치 버티는 크로아티아 중원 무너뜨릴까 [8강 프리뷰]

기사입력 2022.12.09 14:00 / 기사수정 2022.12.09 18:56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가 아주 강력해진 브라질과 상대한다.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이 9일 새벽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맞대결을 펼친다.

크로아티아는 일본과의 16강 맞대결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3-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대한민국과의 16강 맞대결에서 4-1 완승으로 8강으로 올라왔다.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역대 두 차례 맞대결을 가졌다. 2006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두 차례 만났고 브라질이 모두 승리했다.

현재 경기력으로 보면 브라질의 확실한 우세가 점쳐진다. 브라질은 카메룬과의 3차전에서 로테이션을 돌려 0-1로 패했다. 그러나 대한민국과의 16강 맞대결에서 돌아온 네이마르와 함께 주요 전력이 그대로 돌아오면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부상으로 한국전에 나오지 않았던 왼쪽 풀백 알렉스 산드루도 크로아티아전에 복귀를 노린다.

더욱이 크로아티아는 일본과 연장 120분 혈투, 그리고 승부차기까지 하면서 체력을 온전히 다 썼다. 브라질은 한국과의 맞대결 후반에 대거 교체 카드를 사용하면서 체력을 안배해 유리하다.

크로아티아는 남미 팀에게 유독 약하다. 1승 4패로 상당히 약했고 가장 최근엔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를 만나 3-0으로 승리했다.

크로아티아는 유독 8강에서 강하다. 지난 두 차례 8강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1998 프랑스 월드컵 8강에서 독일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땐 개최국 러시아를 상대로 2-2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번엔 강력한 크로아티아의 중원을 브라질이 어떻게 뚫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모드리치, 마테오 코바치치(첼시),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인테르)가 버티는 중원은 크로아티아의 핵심이자 중심축이다.

브라질은 단순하면서도 빠른 공격 전환으로 승부를 보고 있고 그 중심에 네이마르가 있다. 네이마르가 돌아온 한국전은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했고 히샬리송(토트넘 홋스퍼)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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