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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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결혼 할거면 하루라도 빨리...육아 힘들어"(라스)[종합]

기사입력 2022.12.08 00:03 / 기사수정 2022.12.08 00:0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51세에 득남을 한 안재욱이 결혼에 대한 현실 조언을 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스타는 내 가슴에' 특집으로 꾸며져 안재욱, 신성우, 윤병희, 다나카(본명 김경욱)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5년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안재욱에게 김구라는 "5년 전에는 신혼이라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하면서 표정이 정말 밝았다. 그런데 오늘 보니까 굉장히 근엄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안재욱은 현재 다양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근황을 전했다. 안재욱은 "드라마 촬영도 했고, 지금은 뮤지컬 '드라큘라'를 하고 있다"고 빠쁘게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재욱은 집에서도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안재욱은 "첫째는 8살이고, 둘째가 20개월이다. 요즘 새삼 느끼는데, 결혼을 할거라면 1시간이라도 더 빨리 하시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재욱은 "제 친구들 자녀들은 지금 군대에 가고 그랬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육아에 대해 물어봐도 다들 생각이 안 난다고 한다"고 힘들어했다. 



윤병희는 올해만 13개의 작품에 참여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병희는 "하루에 두 작품을 연기하기도 했다. 낮에는 살인마 연기를 하다가 저녁에는 경괘한 도사 연기를 했다"면서 직접 재연하기도. 

윤병희의 연기 이야기에 안재욱은 "저도 데뷔 29년만에 지난해 처음 악역 연기를 했다. '마우스'에서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역할을 맡았다. 좋은 경험이었다. 감독님께 감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재욱은 "악역 연기를 하니까, 실제 생활에서도 행동을 조심하게 되더라. 혹시 실제로 나쁜 사람으로 볼까봐 마음도 불편했다"고 덧붙였다. 

윤병희는 드라마 '빈센조'에서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와 전여빈을 언급하기도 했다. 윤병희는 "저는 단역을 오래 해서 현장이 어색하고, 불편할 때가 많았다"고 했다. 

이어 "전여빈 배우는 제가 지나가는 말로 어떤 말을 하면, 그걸 기억했다가 챙겨줬다. 송중기 배우는 굉장히 남자답고 의리가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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