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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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목소리 출연, 날로 먹지 않았다…쫑파티에도 녹음" (사잠)[종합]

기사입력 2022.12.07 16: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성웅이 '사장님을 잠금해제' 속에서 목소리로 주로 출연하면서 새로운 촬영에 도전해 본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ENA 새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철하 감독과 배우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이 참석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 드라마다.



'사장님을 잠금해제'에서 박성웅은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IT 기업 '실버라이닝' 사장 김선주로 분했다. 또 채종협이 초특급 낙하산을 타고 하루아침에 사장이 된 취업준비생 박인성 역을, 서은수가 AI보다 더 AI 같은 비서 정세연 역을 맡았다. 

이날 박성웅은 영화 '오케이 마담'을 함께 한 이철하 감독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이철하 감독님과 두번째 작품이라 신뢰가 있었다. 감독님이 대본을 주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12부 분량 대본을 하루에 다 읽었다. 원작 웹툰을 못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 그런데 그 때 다른 촬영을 하고 있는 중이어서, 감독님에게 스케줄이 안될 것 같다고 하니 '핸드폰에 갇힙니다'라고 하시더라. 목소리만 나온다고 해서, 그러면 가능하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저 날로 먹지 않았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긴 박성웅은 "내일도 녹음을 가야 한다. 오늘 쫑파티를 하는데 저는 내일 또 녹음을 한다"면서 "이런 콘셉트로 촬영한다면 저도 참여해서 재미있는 드라마를 같이 할 수 있겠구나 했다"고 덧붙였다.

박성웅은 원작 웹툰을 보지 않았다고 밝히며 "창의적으로 접근하고 싶었다. 그런데 공개될 드라마를 보시면 알겠지만, 플래시백이 많다. 감독님한테 낚였다"고 웃으면서 "매 회 플래시백(회상 장면)이 있더라. 마지막에는 저도 그 장면들을 다 촬영했다.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할 때는 약간 갇힌 느낌으로, 혼자 들어가서 두 세시간 동안 녹음을 했었다"고 촬영 과정을 얘기했다.

영화 '날, 보러 와요', '오케이 마담' 등을 연출한 이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넷플릭스 '스위트 홈'을 공동 집필한 김형민 작가가 의기투합한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7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사진 = 하이지음스튜디오, 스튜디오N, EN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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