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2.05 22:27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조규성, 김영권, 황희찬, 그리고 이제 손흥민의 차례다. 그의 앞에는 노란색 유니폼이 등장했다. 득점의 조건은 성립했다. 이제 캡틴의 득점이 터질 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오는 6일 새벽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H조에서 1승 1무 1패, 승점 4로 우루과이와 승점, 골득실(0)에서 동률이었지만, 다득점(한국 4, 우루과이 2)에서 2골 앞서며 조 2위를 차지해 16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G조에서 2승 1패, 승점 6으로 스위스와 동률이었지만, 골득실(브라질 2, 스위스 1)에서 앞서 조 1위로 16강에 올라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득점자는 조규성(전북현대), 김영권(울산현대), 그리고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다. 조규성은 한국의 월드컵 역사상 첫 멀티골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득점을 터뜨린 손흥민은 아직 득점이 없다. 그는 포르투갈전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의 골을 도우면서 세 대회 연속 공격 포인트는 기록했지만, 세 대회 연속 득점 기록은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손흥민에게 브라질전은 기회다. 브라질이 강하게 라인을 올려 경기를 진행하면 스프린트를 통해 슈팅할 기회가 충분히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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