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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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선수 출연 성사될까…월드컵 단체 시청 현장 뜨거운 인기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2.12.04 19: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조규성 선수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가나 경기를 단체 시청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석진이 한 달 전 제안한 월드컵 단체 시청이 이뤄졌고, 지난 11월 28일 진행된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를 시청했다. 앞서 지석진은 "'월드컵을 같이 보는 거 어떠냐' 이런 이야기를 했다"라며 아이디어를 냈고, 멤버들은 반대한 바 있다.

멤버들은 부정적으로 반응했던 것과 달리 단체 시청이 진행되자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촬영 장소에 모였다.



특히 조규성 선수는 멤버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종국은 지석진이 조규성 선수를 '규성이'라고 부르자 "왜 반말하냐. 아냐"라며 발끈했다. 지석진은 "규성이 국민 동생이다"라며 밝혔다.

또 김종국은 조규성 선수가 중계 화면에 포착되자 "조규성 선수가 센터백 출신이었다. 대학교 들어가면서 공격수로 바뀌었다. 헤딩을 잘 딴다. 헤딩이 좋다"라며 설명했고, 전소민은 "내 남자친구다. 비밀 연애 중이다. 마음속으로"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하하는 "오늘 넣으면 거짓말 아니라 한남더힐 예약이고 람보르기니 예약이다"라며 조규성 선수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했고, 전소민은 "'런닝맨'도 나오나.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거들었다. 제작진 역시 자막을 통해 조규성 선수의 출연을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하하는 경기가 시작되자 전소민에게 "오늘 경기 전에 조규성 선수랑 연락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전소민은 "마음으로. 텔레파시"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전소민이 머뭇거리자 "소민이도 쉽게 얘기는 못하는구나. 조규성 선수는 제일 핫하다"라며 지적했고, 지석진은 "왜냐하면 혼날 수 있다. 네티즌한테 혼날 수 있어서"라며 공감했다.

그뿐만 아니라 하하는 경기 도중 조규성 선수가 가나 선수의 팔꿈치에 맞자 "소민아 괜찮냐"라며 러브라인을 부추겼다. 전소민은 말을 잇지 못하고 곤란해했고, 지석진은 "얘 매장당한다"라며 만류했다. 전소민 역시 "오빠 자꾸 헷갈리게 하지 마라"라며 당부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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