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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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韓 스티브 잡스' 캐릭터 표현하려 노력" (사장님을 잠금해제)

기사입력 2022.12.02 16:25 / 기사수정 2022.12.02 16:25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배우 박성웅이 한국의 스티브 잡스로 변신한다.

ENA 새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극본 김형민, 연출 이철하) 측은 IT 기업 '실버라이닝' 사장 김선주로 분한 박성웅의 캐릭터 스틸컷을 2일 공개했다.

박성웅이 맡은 김선주는 누군가에게 쫓기다 눈을 떠보니 스마트폰 속에 갇혀 하나뿐인 딸에게 돌아가기 위해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야 하는 인물. 그는 자신에게 닥친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통제불능의 오지라퍼 취준생 박인성(채종협 분)에게 특급 미션을 내린다. 보고도 믿기 힘든 상황에 놓인 그가 박인성과 펼칠 환장의 콤비 플레이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스마트폰에 갇히기 전, '실버라이닝' 사장으로서 김선주의 일상이 담겨있다. 단상 앞에 선 김선주의 확신에 찬 눈빛은 냉철한 승부사로서의 면모를 짐작게 하며 노련하게 이목을 집중시키는 그의 지적이면서도 냉철한 카리스마 역시 인상적이다.

이처럼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는 그가 스마트폰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일생일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에 박성웅은 "원작 자체가 재미있어서, 드라마도 기대가 됐다. 처음 대본을 받고 너무 흥미로웠다"며 "작가님의 글과 감독님의 연출력이 만나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그는 자신이 맡은 김선주 캐릭터에 대해 "한국의 '스티브 잡스' 같은 캐릭터다. 일단 지적이고 젠틀한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외적으로 의상은 물론, 어떻게 하면 더 CEO 같아 보일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고 신선한 소재로 안방에서 영화 같은 드라마를 보시게 될 거다. 스마트폰에 갇힌 사장 선주와 취준생 인성이 함께하는 공조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박성웅을 비롯해 채종협, 서은수가 의기투합한다. 오는 7일 오후 9시 첫 방송.

사진 = ENA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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