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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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후크에 전속계약해지 통지서 발송 "음원료 미정산 인정"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12.01 14:43 / 기사수정 2022.12.01 14:4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보냈다.

이승기 측 관계자는 1일 엑스포츠뉴스에 "이승기가 후크에 전속계약해지를 통지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앞서 이승기는 소속사에 음원료 수익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발송했고, 최근 회신을 받았다. 그러나 이미 외부에 알려진대로 2009년 이전 기간에 대한 자료가 전무, 실질적 답변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또한 후크는 회신을 통해 음원료 미정산에 대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이승기 측은 전속계약상 의무 위반 사실을 확인, 시정이 이뤄지지 않아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했다. 

이승기와 후크는 최근 분쟁을 겪고 있다. 이승기가 음원 정산에 관한 내용증명을 발송했고, 이 과정에서 이승기가 데뷔 후 단 한번도 음원 수익을 정산 받지 못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후 후크 측은 "이승기에게 단 한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2021년 그동안의 정산 내역 등을 쌍방 확인하여 금전적 채권 채무 관계를 정산하였고 그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여러 폭로가 쏟아졌다. 이에 후크 권진영 대표는 "이승기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재차 입장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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