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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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카라, 박규리→허영지 종횡무진 달린 7년 [카라 컴백②]

기사입력 2022.11.29 11: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재개한 카라의 7년 6개월 공백기를 짚어봤다.

​지난 2016년 허영지를 제외한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DSP미디어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이에 '해체설'이 불거졌지만 박규리는 한 인터뷰에서 "해체가 아니다"라며 멤버들끼리 좋은 기회가 있다면 앨범을 내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29일) 카라는 스페셜 앨범 'MOVE AGAIN'(무브 어게인)을 발매한다. 이번 컴백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1기 멤버 박규리, 한승연, 니콜, 2기 강지영, 3기 허영지까지 모두가 함께한다.

7년 6개월의 공백기 동안 카라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왕성히 활동하며 자리를 지켰다.



◆ 박규리

1995년 '오늘은 좋은날'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만큼, 박규리는 카라 활동이 잠잠해지자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6년 첫 영화 '두 개의 연애'에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 거듭났다.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 '볼링블링', '각자의 미식', 드라마 '장영실', '무궁화 꽅이 피었습니다' 등에도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뷰티, 촌에 가다', '여우들의 은밀한 수다', '왓 위민 원트' MC로 활약했다. 2020년에는 '깔롱 드 팝아트 전'를 통해 걸그룹 최초로 큐레이터로 피카프로젝트에 합류, 전시 기획에 도전했다.



◆ 한승연

한승연도 박규리와 같은 배우의 길을 걸었다. 드라마 '청춘시대' 시리즈, '막판로맨스',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 '열두밤', '학교기담-응보' 등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한승연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올 댓 뮤즈 4' 고정 MC로 합류하여 자신만의 뷰티 꿀팁을 공유하고 있다.



◆ 니콜

니콜은 2014년 1월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이 종료되고 같은해 10월 B2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11월 첫 미니앨범 'First Romance'를 시작으로 일본에서 첫 싱글 'Something Special', 'DON'T STOP', 'bliss'를 공개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한국 활동이 뜸했던 니콜은 지난 7월 약 8년 만에 한국 신곡 'YOU.F.O'를 발매했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니콜은 "몇 개월 동안 꾸준히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구체화됐다. 15주년이라 가능하면 올해 안에 한국 팬들 만나고 싶다"며 카라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강지영

강지영은 2008년 7월 카라에 뒤늦게 합류했다. 2014년 4월 팀에서 떠난 강지영은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일본 드라마 '지옥선생 누베'를 시작으로 '히간바나~여자들의 범죄파일', '암살교실', '오펀 블랙~일곱 개의 유전자~' 등에 출연했다.

2019년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야식남녀'로 5년 만에 한국 활동에 복귀한 강지영. 지난 7월에는 윤다와 프로젝트 싱글 '루시드 드림'을 발표했다.



◆ 허영지

카라에 가장 늦게 합류한 허영지는 2014년 오디션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합류했다. 하지만 2년 만에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DSP미디어를 떠나며 짧은 그룹 활동을 보냈다.

데뷔 초부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던 허영지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다. '체인지 데이즈' 등의 프로그램 고정 MC에 발탁되기도 했다. 또 드라마 '또 오해영'을 시작으로 '한여름의 추억', '열여덟의 순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변신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RBW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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