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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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저와 류준열·안은진, 신원호 감독님의 아들 딸…호흡 잘 맞아" (인터뷰)

기사입력 2022.11.21 13:16 / 기사수정 2022.11.21 13:16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김성철이 류준열, 안은진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김성철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로, 김성철은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소현세자 역을 연기했다.

김성철은 '올빼미' 개봉을 앞두고 "주변에 보신 제작진분들이나, 사사 당첨돼서 보신 분들 평이 너무 좋았다. 언론 시사회 현장에는 없었지만 좋은 얘기를 많이 들어서 내일 모레 개봉을 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극 중 소현세자를 연기한 것에 대해 김성철은 "소현세자를 큰 키워드로 봤을 때 '어질다'와 '큰 그릇'으로 봤다. 그걸 표현하려고 했었는데 많이 도와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류준열과의 호흡에 대해서 김성철은 "워낙 팬이고 작품들을 워낙 많이 봤으니까 같이 연기해 보고 싶었다. 목소리가 되게 좋다. 믿음 가는 목소리다. 제가 너무 디테일하게 들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목소리의 떨림이 진짜라고 느껴질 때가 많아서 그런 합은 너무 좋았다. (안) 은진이도 그렇고 다 신원호 감독님의 아들딸이기 때문에"라고 전했다. 앞서 김성철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했고, 류준열과 안은진은 각각 '응답하라1988',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함께했기 때문.

김성철은 "같이 작업했던 작업샜던 합을 보면 되게 잘 맞는다 그런 사람들을 캐스팅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연기를 할 때 큰 리허설도 없고 주고 받는게 잘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안)은진이와 신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한 장면에 나왔을 때도 영화 볼 때도 신기했다.  합을 만약 맞춰본다면 잘 맞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올빼미'는 23일 개봉한다.

사진=NEW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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