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9 00:34

드라마 속 ‘활짝’ 미소, 치아교정은 어디?

기사입력 2011.05.12 20:53 / 기사수정 2011.05.12 20:53

나영진 기자
회사원 김모(27)씨는 드라마 속, 고른 치아를 드러내며 활짝 웃고 있는 그녀들이 부럽기만 하다. 앳된 얼굴에 큰 눈, 오똑한 콧날까지 겸비한 그녀의 콤플렉스는 다름 아닌 ‘치아’이다. 때문에 해맑게 웃으면 더욱 예뻐 보일 것 같은데, 애써 어정쩡한 표정을 짓느라 약간은 뽀로통해 보인다. “대학교에 다닐 때부터 취업 면접을 위해 치아교정을 받으려고 했는데, 어학연수 등의 일정과 겹쳐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결국 지금까지도 고민거리로 남아 있다. 그런데 웃을 때마다 자꾸 신경이 쓰여 스트레스가 쌓이고 자신감도 뚝 떨어진 느낌이다.”던 그녀는 “아름다움은 모든 여성이 꿈꾸는 행복 키워드이다. 내년 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데, 치아교정을 통해 웨딩사진 찍을 때는 기필코 활짝 웃겠다.”고 다짐했다. 

치아교정 치료는 치아의 씹는 작용(저작기능)을 개선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치아가 고르지 못할 경우, 칫솔질이 어렵기 때문에 충치나 잇몸질환이 생기기 쉽고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씹지 못해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이와 더불어 치아가 올바르게 되면 자신감이 생기고 밝게 웃을 수 있어서 활기찬 사회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치아교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이다.
치아교정이 단순히 치열만을 교정하는 것은 아니다. 

치아교정 전문, 분당 드라마치과 최준 원장은 “치아교정은 치아가 부착된 안면골격, 얼굴형태 및 악관절까지 고려하여 고른 치열과 더불어 아름다운 얼굴까지 만드는 것을 방향으로 치료하는 시술을 말한다. 즉, 아래턱이 나와서 주걱턱인 경우나 아래턱이 적은 무턱인 경우, 얼굴이 비대칭인 경우에도 뼈 모양 교정과 더불어서 치료, 개선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외에도 치열이 안 좋으면 윗턱과 아래턱을 연결하는 턱관절과 이에 연관된 근육계통에 이상이 생겨서 턱관절 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부정교합이 심하면 치아와 혀의 위치에 이상이 생겨서 발음하는데 문제가 발생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치아교정은 비싸고, 시기를 놓치면 언제 해도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는 잘못된 인식이 치아교정을 망설이게 만들고 있다
15년 이상의 경력의 최준 원장은 “일반적으로 성장기(11~13세)에 교정치료를 받으면 치열 교정뿐만 아니라 성장기 악골, 즉 턱뼈와 얼굴뼈의 정형적인 치료가 가능해서 보다 균형 잡힌 얼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교정시기를 놓친 성인의 경우에도 다양한 교정 장치의 개발과 발전된 치료방법으로 좋은 치료 결과를 얻고 있다. 치아는 뼈와 치아 사이에 있는 치근막을 통해서 이동하므로 모든 연령에서 동일하게 기능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성인이 되면 성장이 끝나서 치아 이동이 성장기보다 느릴 수 있고 얼굴뼈의 이상이 너무 심각할 경우에는 치아교정과 수술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기대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네트워크 시스템의 치과를 이용한다면 치아교정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드라마 치과의 경우,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이용 및 시술, 사후관리를 쉽게 받아 볼 수 있고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치아가 민감한 부분 중 하나인 만큼 안전한 설비 하에서, ‘1대1’ 전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나영진 의료전문기자 redeye2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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