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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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메시 대체자로 손흥민 낙점..."카타르에서 접촉할 계획" (英 매체)

기사입력 2022.11.15 00: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파리 생제르망이 리오넬 메시의 대체자로 토트넘 홋스퍼 에이스 손흥민을 점찍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파리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손흥민과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눌 기회로 활용하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은 오는 16일 카타르에 입국해 21일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준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매체는 "파리는 과거에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었고, 팀 내 에이스 리오넬 메시의 미래가 불확실해지면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되살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여름 파리와 2년 계약을 체결한 메시는 오는 2023년 6월이면 계약이 만료되자만 아직 재계약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라면서 "만일 메시가 팀을 떠날 경우 파리는 대체자로 손흥민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시즌 중이기에 아직 이적시장에 열리지 않았지만 최근 유럽의 빅클럽들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25일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레알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손흥민 이적설에 불을 붙인 바 있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도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속속 보도됐다.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 손흥민이 빅클럽과 연결되는 이유에는 그의 수상 경력과 연관이 있는데, 토트넘에서 약 7년 동안 통산 344경기에 출전해 136골 76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고 2022 발롱도르 11위에 오른 손흥민은 아직까지 어떠한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리버풀에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고, 2020/21시즌 FA컵 결승전에서도 맨체스터 시티에게 우승을 내주면서 상대팀 선수들이 우승을 자축하는 모습을 씁쓸하게 지켜봐야만 했다.

만 30세가 되면서 점점 은퇴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에도 팀 커리어에 어떠한 우승 기록도 남기지 못하고 있기에 손흥민이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려고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AP/연합뉴스, 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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