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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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는 부스케츠, 앞에는 메시...백승호, '라 마시아' 출신 WC 베스트11 포함

기사입력 2022.11.14 14:00 / 기사수정 2022.11.14 17:18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라 마시아' 출신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SNS에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라 마시아 출신 선수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라 마시아는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소년 시스템이다.

이 명단에 벤투호 미드필더 백승호가 포함됐다. 백승호는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다. 1군 데뷔는 하지 못했지만 바르셀로나 B에서 프로 데뷔했고,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받기도 했다. 이후 지로나, 다름슈타트 등에서 뛰다 지난해부터 전북 현대에서 뛰고 있다.

스포르트가 선정한 베스트 11 명단은 명성있는 선수들로 꽉 채워졌다. 중원은 유소년 선수들로 채워져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지만 세르지오 부스케츠, 리오넬 메시가 포진한 후방과 최전방의 무게감은 남부럽지 않을 정도다.

포메이션은 바르셀로나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3-4-3 다이아몬드다.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인테르, 카메룬)가 선정됐다. 백3는 에릭 가르시아,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이상 바르셀로나, 스페인)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네덜란드 기대주 사비 시몬스(PSV)가 선정됐다. 백승호가 왼쪽, 파블로 가비(바르셀로나, 스페인)가 오른쪽에 포진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는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일본)가 맡았다.

최전방은 3톱에서 왼쪽은 다니 올모(라이프치히, 스페인)가 섰고, 중앙은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10번 안수 파티(스페인)가 자리했다. 오른쪽 측면은 메시(PSG, 아르헨티나)의 몫이었다.

한편, 벤투호는 14일 새벽 비행기로 출국해 오전 10시(현지시간 새벽 4시) 경 카타르에 도착했다. 약 일주일간 적응 훈련을 진행한 뒤, 우루과이(24일), 가나(28일), 포르투갈(3일)과 조별리그 일정을 치른다.



사진=스포르트,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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