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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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윤시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프랑스어, 발음 훈련만 한 달"

기사입력 2022.11.11 11:24 / 기사수정 2022.11.11 11: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윤시윤이 '탄생' 속 김대건 신부 연기를 위해 프랑스어를 배웠던 사연을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풋티지 상영회 및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흥식 감독과 배우 윤시윤, 윤경호, 이문식, 김강우, 이호원, 송지연, 정유미, 하경, 박지훈, 로빈 데이아나가 참석했다.

'탄생'에서 윤시윤은 김대건 신부 역을 연기했다.

이날 윤시윤은 "실제 김대건 신부님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그리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실제로 서신들이 많이 남아있다. 그래서 지금 사람들이 보더라도 거의 완벽할 정도로 문장을 구사하셨기 때문에 부족해 보이게 외국어를 하면 안되는 상황이었다"면서 "프랑스어를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발음 훈련만 한달을 넘게 했었다"고 덧붙였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로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었던 모험가이자 글로벌 리더, 역사를 바꿀 수 있었던 선구자였던 김대건의 진취적인 면모와 성 안드레아로의 탄생과 안타까운 순교를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로 30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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