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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닉스' 나희주, 팀 부진 원인? "다들 긴장한 듯…저력 보여주겠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2.11.09 18:0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이노닉스' 나희주가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8일(한국 시각)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최상위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2(PUBG Global Championship 2022, 이하 PGC 2022)' 그룹 스테이지가 치러졌다.

그룹 스테이지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결과, A조에서는 유럽의 나투스 빈세레(Natus Vincere)가 15개 매치에서 1치킨과 80킬, 순위 포인트 49점으로 총 129포인트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고, B조에서는 아메리카의 이유나이티드(eUnited)가 15개 매치에서 무려 5개의 치킨과 75킬, 순위 포인트 63점으로 총 138포인트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PGC 2022에 출전한 한국 팀 중에서는 A조의 다나와 이스포츠(Danawa e-sports)와 광동 프릭스(KWANGDONG FREECS)가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해 승자 브래킷으로 진출했고, 배고파(Baegopa)와 젠지(GEN.G)는 각각 A조 16위와 B조 12위를 기록하며 패자 브래킷 단계를 치르게 됐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 나희주는 "아쉬운 점이 많았고 부족하다는 걸 알게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룹 스테이지를 치르며 아쉬웠던 점과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묻자 그는 "과감하지 못했던 것과 경험을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 부분을 보완해야 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나희주는 가장 기억에 남는 팀을 묻는 질문에 BBL 이스포츠를 언급하며 "저번 PGC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패자조에서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는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Petrichor Road)를 고르며 "페로가 기세를 타기 시작하면 확실하게 폼을 되찾을 것이라 본다"라고 부연했다.

PGC 2022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언급됐지만, 그룹 스테이지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패자조로 가게 된 젠지. 이에 관해 나희주는 "다들 오랜만에 오프라인 큰 무대에서 경기를 하느라 긴장을 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과 한국팀 중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젠지의) 저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크래프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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