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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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외모 가꾸려 노력" vs 신예은 "다크서클도 안 가려" (3인칭복수)[종합]

기사입력 2022.11.08 14: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3인칭 복수' 이수민이 작품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언급했다.

8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감독 김유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신예은, 로몬, 서지훈, 정수빈, 이수민, 김유진 감독이 참석했다.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신예은 분)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로몬)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高자극 하이틴 복수 스릴러다.

이날 이수민은 자신이 맡은 국지현에 대해 "시놉시스의 설명을 빌려오면 예쁘고 풍성한 조화 같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화는 죽어있기 때문에 정말 아름다워야 소비되지 않나. 겉모습을 가꾸기 위해 정말 노력했다"며 "원래 성격은 안 그러는데, 컷 사인이 나올 때마다 거울을 봤다. 스태프들이 지나다닐 때마다 '저 예뻐요?'라고 묻고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에 매로된 점에 대해 "작가님의 전작들을 다 재밌게 봤었다. 제가 맡은 역할이 여태껏 해왔던 역할과는 달랐고, 실제 성격과도 다른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이쯤에서 예쁜 역할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시놉시스에 '예쁜'이라고 적혀 있었다. 지금 예쁠 때 찍어야 할 것 같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반면 신예은은 대조적으로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하고자 메이크업을 하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예은은 "평소 밝고 통통 튀는 캐릭터를 맡았는데, 한 번쯤은 장르물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제가 가진 모습 중에 밝은 모습도 있지만 시크하고 조금은 차가운 모습도 있다. 그런 모습을 연기에 담아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메이크업도 아예 안 했다. 다크서클을 가려야하지 않겠냐고 했는데도 괜찮다고 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입술이나 눈썹, 선크림은 발랐다"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한편, '3인칭 복수'는 9일 공개 예정이다.

사진= 디즈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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