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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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NBA루머와 뉴스

기사입력 2005.02.07 23:16 / 기사수정 2005.02.07 23:16

임지환 기자

1. 그랜트 힐 올스타 선정

올랜도 매직의 그랜트 힐이 드디어 올스타까지 선정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표를 던졌던지라 감회가 남다르군요.
특히나 그가 부상으로 허덕인 지난 몇시즌과 팀을 옮기면서
다시 우리곁으로 컴백한 그랜트 힐은 유리발목이라는 닉넴이 무색할만큼
예전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강력한 드라이브인은 여전히 임펙트를 보여주고
있으며 올랜도의 새로운 공격2옵션으로 등장했습니다.
현재 올랜도의 그랜트 힐은 프랜세스와 함께 공격의 선봉을 맡고있으며
더욱 멋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지금까지 모습은 바로 휴먼드라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축하하고 파이팅을 외쳐주고 싶습니다.



2. 톰자노비치의 퇴진이후 각종 루머

레이커스의 톰자노비치감독이 사임한 이후로 이전 레이커스 감독인
필 잭슨감독의 영입루머가 돌고있습니다.
필 잭슨감독측에서는 루머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으며
만약 NBA에 복귀하더라도 이번시즌에는 안할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루머가 나오는것으로 봐서 아주 루머는 아닌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너겟츠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있는 마이클 쿠퍼에게도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레이커스 왕조와 함께했고 LA에 많은 친구들이 있는 쿠퍼이기에
흘러나온 루머같습니다.
하지만 쿠퍼측에서는 아니라는 군요..


3. 칼 말론의 스퍼스 이적설

지난 토요일 칼말론은 팀 던컨과 그렉 포포비치 감독과 만났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언급할수 없지만 말론의 스퍼스행은 아주 루머는 아닌것
같습니다.
만약 말론의 스퍼스행이 확실히 된다면 로빈슨의 은퇴이후 최강의
포스트진을 구축할것같습니다.
비록 노장이지만 반지원정대 이전시즌까지 꾸준히 20점대를 올려주던
스코어러임과 동시에 레이커스에서 온갖 굳은일을 도맡아 한 하드워커의
모습까지 칼 말론은 어느팀에 가더라도 환영받을것입니다.
다만 팬으로 자주 팀을 이적하는 스타의 모습이 조금 아쉬울뿐입니다.


4. 페이튼의 이적설이 루머로 돌고있습니다.

보스턴의 PG 게리 페이튼은 여전히 심한 향수병이 시달리고 있다고합니다.
즉 시애틀로 가고 싶어한다는 의미일텐데...
현재 막강화력으로 좋은 승률을 내고 있는 시애틀이
브랜트 베리의 이적이후 리드노어의 가딩이 더욱 좋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
페이튼 영입도 좋은 당근이 될듯 싶습니다.
리드노어같은 가딩타입과 공격형 페이튼 타입의 PG의 포진은
시애틀에게 더없는 백코트의 무게감을 실어줄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보스턴의 피어스가 점차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는 이 시점에
약간은 아이러니컬 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5. 디트로이트가 살아나고 있다

현재 디트로이트는 속공이 살아나고 있다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 바탕에는 물샐틈 없는 수비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백코트인 빌럽스와 해밀턴이 그다지 기복이 심하지 않은
선수임을 볼때, 시즌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기시작한
프린스의 파이팅이 더 영향이 큰 것같습니다.
거기에 수비이후 속공이라는 더 없이 좋은 공격옵션을 활성화시킴에
따라 승수도 더욱 증가될것이라 예상됩니다.
기존의 네츠의 수비후 속공이라는 트랜드를 디트로이트에 한다면
기존의 디트로이트보다 더욱 공격력이 업될것으로 예상됩니다.



6.이젠 디트로이트의 야로요.

유타의 간판 PG였던 야로요는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에
안착했습니다. 비록 그가 출장한 첫 2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이후 5연승의 가도를 달렸습니다.
빌럽스와 해밀턴의 백업으로 충분하 야로요선수.
공격력과 리딩능력을 동시에 겸비한 PG로서 디트로이트에게
더욱 힘을 실어줄것같습니다.
그로인해 디트로이트의 벤치는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7. 아직도 타오르고 있는 선즈의 태양

여전히 피닉스는 고공비행으로 하고있습니다.
내쉬가 이끄는 선즈의 능력이 어디까지일까 슬슬 의구심이 들기시작합니다.
내쉬의 페넌트레이션.
조 존슨과 Q리차드슨의 강력한 3점샷
매리언의 리바운드와 수비능력
아마레의 1:1 아이솔레이션과 미들점퍼샷

더없이 훌륭한 조합으로 거듭난 선즈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의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춤거리는듯한 승률을 보이고 있는 선즈로서는
과연 우승할수 있을까라는 의혹이 듭니다.
과연 그들이 플레이오프 마지막까지 멋진 속공팀으로 남아있을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시즌내내 속공으로 일관했던 선즈의 선수들의 체력은 어디까지 일지...

플레이오프를 향해 더욱 타오르는 선즈이기를...





임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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