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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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연플리' 오유진 "1300대 1 경쟁률, 내가 이걸 뚫었다고?"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11.13 12: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오유진이 최종 목표인 '칸 영화제' 입성을 향해서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최근 오유진은 웨이브 오리지널 '청춘블라썸' 종영을 맞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8년 딩고 웹드라마 '연애공감'으로 데뷔한 오유진은 다수의 단편영화와 tvN '여신강림(2020), OCN '다크홀'(2021), tvN '불가살'(2022), 웨이브 '청춘블라썸'(2022) 등에 출연해 다채롭고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왔다. 특히 오유진은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어느덧 데뷔 5년 차에 접어든 오유진은 "차근차근 길을 걸어 나가고 있다. 20살 때 단편영화를 찍고 소속사를 만나서, 상업드라마도 하게 되고, 배역도 점점 커지고 있다. 잘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성장을 거듭하는 자기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유진은 "20살 때 했었던 작품들을 다시 보면, 부족한 점들도 많이 보이는데 새롭게 환기되는 느낌도 있었다. 라이브한 느낌, 초심을 잃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오유진이 최근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뉴(NEW) 연애플레이리스트’(이하 '뉴연플리') 여주인공 도민주 역할에 무려 1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오유진은 "'연플리'를 본 친구들이 많은데 '축하한다', '본방사수하겠다'는 축하 연락을 많이 받았다. 사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오디션을 본 줄은 몰랐다. '내가 이걸 뚫었다고?' 뿌듯함이 컸던 것 같다"라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오유진이 '뉴연플리'에서 대학생 도민주를 연기한다. 도민주는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털털하고 하이텐션이지만, 술을 마시면 낯을 가리는 인물이다.

'뉴연플리'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 오유진은 "성격이 많은 비슷한 친구다. 연기할 때 내 모습이 그대로 나왔던 때가 많다. 그래서 더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시청자분들이 '그냥 민주 그 자체네'라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끝으로 오유진은 "꿈은 크게 가지랬다고, 칸영화제 최종적인 목표다. 최대한 빨리 이뤄낼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며 "'청춘블라썸' 선희 캐릭터가 매력있었던 만큼 배우 오유진도 색다른 매력이 있으니까 많이 있으니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사진=WNY엔터테인먼트, '청춘블라썸' 스틸컷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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