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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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자나깨나 '림보' 조심" 중독성甲 구미호 컴백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11.06 1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네이처(NATURE)가 중독성 강한 신곡으로 또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출격에 나섰다. 

6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NATURE WORLD: CODE W)'를 들고 가요계 컴백한 네이처. 약 10개월 만에 돌아온 네이처는 최근 공식적인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 공백기 동안 근황과 이번 활동에 대한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자리에는 소희, 새봄, 채빈, 하루, 유채, 오로라, 로하가 함께했다. 

로하는 "네이처가 공백기가 이렇게 긴 그룹이 아니었는데, 여러 상황들이 겹치면서 공백기가 길어졌다. 그동안 멤버들 개인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했고,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지냈다"라고 전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 '림보(LIMBO!)(넘어와)'는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을 아슬아슬한 림보 게임에 비유한 곡으로, 때론 과감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줄 아는 솔직하고 당찬 모습을 '구미호'라는 키워드와 함께 담아냈다.

새봄은 "구미호를 콘셉트로 잡은 만큼 비주얼적으로 여러 시도를 했다. 손톱도 길게 붙이고, 머리도 휘황찬란하게 꾸몄다"고 자랑했고, 하루는 "구미호 콘셉트에 맞춰 섹시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멤버들 대부분 섹시함을 잘 표현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힘들었다"고 웃었다. 

이번 '림보' 역시 전작 '리카 리카(RICA RICA)'만큼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안무가 주를 이룬다. 이들은 이를 "네이처만의 독보적인 안무"라고 자랑하며, '리카 리카'를 잇는 화제성은 물론 네이처에 대한 대중적 인기 역시 잡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로하는 "'리카 리카' 활동 이후로 우연히 만나게 되면 저희가 보는 앞에서 '리카 리카' 아니냐면서 춤을 추더라. 이제 '림보'뿐만 아니라 네이처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새봄은 "'리카 리카'로 화제성은 잡았지만 대중성이나 팬덤을 사로잡은 것은 아니다. '리카 리카' 응원해주신 분들이 '림보'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리카 리카'로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다면, '림보'로는 수치적인 성과를 받아보고 싶다는 네이처. 채빈은 "음원 차트에 진입해보고 싶다. 차트 100위 안에만 들어가도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나아가 다음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로 작용할 만큼 또 한 번의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 것 역시 중요한 목표였다. 새봄은 "다음 앨범을 준비하는데 이번 앨범이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 다음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 앨범의 콘셉트가 궁금하시다면 꼭 '림보'를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끝으로 소희는 "10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야심차게 준비했다. 많은 분들에게 '림보'가 노동요로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로하는 "자나깨나 '림보' 조심"이라 외치며 강렬한 중독성을 예고했다. 

또한 유채는 "'리카 리카'로 치고 올라간 만큼 부담감과 책임감을 얻었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n.CH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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