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오늘(3일) 결방…"국가애도기간, 양해 부탁"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심야괴담회'가 결방한다.

3일 MBC는 "3일 방송 예정이었던 '심야괴담회'는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결방한다. 다음 주 목요일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심야괴담회'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심야괴담회'은 44인의 어둑시니를 만족시킬 최고의 괴담꾼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결선 진출 상금이 444,444원이며 시청자 투고 괴담을 읽어준다.

지난달 29일, 핼로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인근에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벌어졌다.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7명이다.

정부는 오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다. 합동분향소는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됐으며 국가 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운영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