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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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고경표, 진경=박민영 친모 사실 알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03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수금화목토' 고경표가 진경과 박민영이 모녀 관계라는 것을 알았다.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13회에서는 정지호(고경표 분)가 유미호(진경)가 최상은(박민영)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호는 유미호를 만나기 위해 먼저 연락했다. 이때 정지호는 뻉소니 사고를 당할 뻔한 유미호의 목숨을 구고,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했다. 최상은은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고, 직접 정지호를 간호했다.



특히 정지호는 유미호를 만나기 전 최상무(김동현)를 만났고, 이나그룹의 이익을 위해 최상은을 학대한 사실을 검찰에 신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지호는 유미호가 최상은을 정략결혼시키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고 아동 학대라고 주장했다.

최상무는 "강진과의 상견례가 파탄으로 끝났다는 소식을 듣고 유 실장님 봤을 때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 저는 유 실장님이 아가씨에 대한 배신 때문에 우시는 줄 알았습니다. 분해서"라며 털어놨다.

최상무는 "아니었어요. 실장님은 그 아이가 차가운 세상에 던져지는 걸 슬퍼했습니다. 그걸 가장 분노했어요. 그건 누가 봐도 친엄마의 모습이었습니다"라며 못박았다.



이후 정지호는 유미호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유 마담님 최상은 씨의 친어머니이시죠?"라며 물었고, 유미호는 "유모라고 말하지 않았던가요"라며 쏘아붙였다.

정지호는 "아직 상은 씨에게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충격을 받을 것 같아서요. 상은 씨 외로운 사람입니다. 유 마담님께 차갑게 굴면서도 전 재산을 다 내놨고 이 집에도 모셨습니다. 아닌 척하지만 항상 걱정하고 있어요. 제가 두 분의 의사를 모른 채로 함부로 말할 수 없지만 저는 두 분이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걱정했다.

유미호는 "지금 이미 함부로 나서고 있는 거 아니에요?"라며 독설했고, 정지호는 "이나그룹의 협박을 받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은 씨가 위험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유 마담님 본인께서도요. 지난 뺑소니 사고 우연이 아니라는 걸 알고 계시죠"라며 당부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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