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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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CEO' 고딩아빠, 이사 토탈케어 사업 준비 "100억 목표" (고딩엄빠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02 06:4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고딩엄빠2'에서 사업을 준비 중인 고딩아빠의 모습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유현희가 남편 홍우원, 아이와 함께 시할머니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우원은 주택가의 한 공터를 보증금 1천만원에 월세 1백만원에 임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세상에는 돈이 있어야 하니까 돈만 많이 벌면 풍족하게 살 수 있을 거라고생각해서 이사 토탈 케어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공터에 컨테이너 사무실 설치를 위해 나섰다.

홍우원은 컨테이너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200만원에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업이 안정화 되면 35세쯤 수중에 한 50 억원, 환갑 때는 100억원 정도 생각 중"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컨테이너 사무실 설치를 마친 홍우원은 집으로 돌아와 따뜻한 집밥을 먹었다. 식사 중 유현희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있는 동안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지만, 홍우원은 이유도 말하지 않고 바로 잘라 거절했다.

유현희는 "너무 집에만 있으니까, 시간을 보낼 바엔 저도 돈을 벌고 싶다. 혼자 버는 것보다 둘이 벌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지 않나. 우원이 어깨의 짐도 내려줄 수 있지 않나"라고 말해 스튜디오 MC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홍우원은 "아기는 엄마 품에서 사는 거다"라며 "여러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자란 환경에선 엄마가 필요없다고 느꼈다. 나중에 혹시라도 이준이가 그렇게 될까봐. 그런 것때문에 엄마와의 애착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후 유현희는 "저도 엄마의 빈자리가 있었고, 우원이도 있었다. 남들보다 더 줘야한다는 생각이 있다"면서도, "저는 그렇기 때문에 더 돈을 벌고 싶다. 어린이집은 사회생활을 위해 언젠가는 보내야하지 않나. 그 시간에 전 놀지 않나. 그 시간에 일해서 보태서 뭐라도 하나 더 해주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들은 전문가는 "3살까지는 애착이 중요하다. 애착이 잘 된 아이들은 사회성이 따라온다. 지금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식사 중 홍우원은 "내가 더 많이 벌테니 이준이나 잘 돌보세요"라고 강조했다. 이에 유현희는 "나 사모님 만들어줄거냐"고 물었고, 홍우원은 "5모님은 만들어 주겠다"고 '아재개그'를 날렸다. 이를 듣던 시할머니는 손자에게 "넌 이것저것 떠벌리지 마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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