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현→체리블렛 지원, 탈북청소년 웹드라마 ‘무장해제 로맨스’ 포스터 공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지난 25일 와이낫미디어는 새 웹드라마 '무장해제 로맨스'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하고 통일교육원이 제작지원한 '무장해제 로맨스'. 이 작품은 혜성고등학교에 전학 온 탈북청소년 유혁이 반장 하나와 그녀의 소꿉친구 단을 만나며 벌어지는 K-고등학교 생활을 그린 하이틴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엔 교복을 입고 있는 유혁과 하나, 단의 모습이 담겼다. 나란히 단에게 기대앉은 유혁과 하나, 그리고 미소를 띠며 유혁에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단의 모습은 세 사람이 보여줄 우정 케미를 궁금하게 만든다.

유혁 역은 배우 정수현이 맡았다. 유혁은 웬만한 한국 고등학생들보다 트렌드에 더 관심이 많은 탈북청소년이다. 그는 선입견을 갖고 바라보는 사람들조차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는 특유의 친화력을 지닌 인물이다.

아이돌 그룹 체리블렛 멤버 지원이 맡은 하나 역은 청순한 비주얼과 달리 털털하고 화통한 성격을 지닌 반전 매력 소유자다

 배우 박도하가 분하는 단 역은 큰 키에 동굴 보이스, 잘생긴 비주얼을 지녔으나 잘 웃지도 않고 말수가 적어 싹수 없다는 오해를 종종 받는 캐릭터다.

그런 자신에게 유일하게 다가온 하나를 좋아하는데, 어느 날 전학 온 유혁이 거슬리기 시작한다.

이들은 풋풋한 삼각 케미로 설렘은 물론 탈북민을 향한 편견을 코미디로 승화하며 고등학생들의 우정과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무장해제 로맨스'는 11월 3일 오후 6시 콬TV 유튜브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와이낫미디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