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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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희 "한물간 연예인=고급거지"...'개콘' 하차 당시 회상(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10.25 23:52 / 기사수정 2022.10.25 23:5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황현희가 '개콘' 하차 후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황현희와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 이혼 전문 변호사 최유나가 출연해 '돌싱포맨'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현희는 개그맨이 아니라 '100억 자산가'이자 투자 전문가로서 '돌싱포맨' 멤버들과 마주했다. 생각지 못한 인물의 등장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진짜 100억이 있는 것이 맞느냐"면서 궁금해했다. 

이에 황현희는 "일을 안해도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 상황이다. 지금 현재 아무 일도 안해도 개그맨 시절의 수입은 매달 들어오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현희는 개그맨에서 투자전문가가 된 것에 대해 "2014년에 '개그콘서트'에서 하차를 하게 됐다. 개그맨을 평생 할 줄 알았다"면서 "우리들끼리 한물 간 연예인을 구급거지라고 부른다. 얼굴이 알려져서 편의점 알바도 쉽지 않다"고 회상했다. 

황현희는 "2년 동안 경제대학원에 진학해서 공부를 했다. 기초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2년 준비 끝에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지금은 힘들지만 그 때는 대출을 받아서 투자를 하는 것이 가능했었다"고 말했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다들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로 투자를 한다고 했고, 이를 들은 홍현희는 "그게 최악이다. '너만 알려주는거야'하는 정보는 너만 빼고 다 알고 있는거다. 남들의 환호성 지를 때 투자를 시작하면 남의 축제에 술값을 내주는거다. 또 투자 실패 후에 남탓을 하는건 최악"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황현희는 "투자를 위해서는 그만큼 시간을 들여 노력해야한다. 시드머니를 많이 모아 놓아야 한다. 투자를 하는 것만이 투자가 아니다. 사람들이 투자에는 항상 조급한 마음을 가진다. 조급해하면 안된다. 남들이 돈을 벌기 시작하면 조급해진다"고 해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황현희는 사업을 하고 있는 김준호를 향해 "재무제표 보시는 법 알고 있냐. 그걸 볼 줄 모르면 사업을 하지 말아야한다. 계속 할 생각이 있으면 통계와 회계 공부는 필수"라고 조언을 하기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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