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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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런닝맨'에 직접 출연 연락했다…아이들이 즐겨 봐" [종합]

기사입력 2022.10.23 19: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런닝맨' 파퀴아오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쇼미 더 파이트 머니' 레이스가 진행되며, '복싱 전설' 매니 파퀴아오가 출연했다.

이날 파퀴아오의 출연 소식에 김종국은 "나 오늘 깝죽대지 말아야지. 나 오늘 섀도 복싱 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나 아까 다리 밑에서 섀도 한 것 좀 편집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이제는 파퀴아오 형이 올 때가 됐다. 시간이"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너 자꾸 형이라고 그러냐. 동생인데"라고 반응했다.

하하는 "예전부터 그냥 형이라고 불렀다"며 5년 전 '무한도전' 시절부터 형님 호칭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싸움 잘하고 부자고 유명하지 않냐. 그럼 형이다"라고 말했다.

이때 파퀴아오가 등장했고, 인사를 건넸다. '런닝맨'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묻자 파퀴아오는 "신난다. 다시 만나서 반갑다"며 유재석과 악수했다.

유재석은 "그때보다 더 귀여워지시고 얼굴이 좋아지셨다"고 말을 건넸고, 이에 파퀴아오는 활짝 웃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방문 목적에 대해 파퀴아오는 12월 11일에 일산에서 열리는 스페셜 복싱 매치를 위해 내한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런닝맨에 먼저 출연 연락을 했다고 한다. 믿을 수 없다"고 말했고, 파퀴아오는 "제가 직접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런닝맨을 우리 가족과 아이들이 너무 즐겨본다"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양세찬은 "우릴 알아? 나를 알아?"라며 기뻐했다. 파퀴아오는 양세찬을 아냐는 질문에 "아하"라며 어색한 어색한 미소를 보였고, "아는데 이름을 잘 몰라서"라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그럼 저도 아시냐"고 물었고, 파퀴아오는 또다시 어색한 미소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전체적으로 (런닝맨을) 보시면서 매니 씨의 자녀분들이 좋아하시는 거지"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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