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키 월드"…키, '원앤온리' 입증한 솔로 콘서트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솔로 콘서트를 꽉 채웠다.

키는 22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솔로 콘서트 '지오에이티(그레이티스트 오브 올 타임) 인 더 키랜드(G.O.A.T. (Greatest Of All Time) IN THE KEYLAND)'를 개최했다.

이번 키의 솔로 콘서트는 3년 8개월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오프라인 공연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특히 공연 전 진행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 이틀 간 총 8천 여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공연 타이틀인 '지오에이티(그레이티스트 오브 올 타임)'는 '역사상 최고의 인물'을 뜻하는 영문 약자로,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모습만을 보여주겠다는 키의 단단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를 증명하듯 키는 이날 '가솔린' 'Bound' 'Villain' 'Proud' 'Delight' '센 척 안 해' 'Imagine' 'Chemicals' 'BAD LOVE' 'Yellow Tape' 'Saturday Night' 등 히트곡부터 앨범 수록곡 등 총 25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음악부터 퍼포먼스, 패션, 영상 등에 이르기까지 '원앤온리' 키만이 표현하고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만족감으로 바꾸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키의 퍼포먼스와 댄서 소개가 믹스된 'Heartless' 무대, 감성적인 분위기의 'Easy' 무드 비디오 등 미공개 신곡도 선보여 팬들의 큰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팬들과 함께 노래부르는 싱어롱 구간을 추가한 'Forever Yours' 무대 등 콘서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로 풍성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