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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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김완선, "점쟁이말 듣고 가수데뷔" 고백

기사입력 2011.04.26 08:19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가수 김완선이 점쟁이의 말을 듣고 가수가 됐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될 KBS <승승장구>(윤현준 외 연출)에서는 원조 섹시 퀸 김완선이 출연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그녀의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그는 "어릴 적 어머니가 점을 보셨는데 점쟁이가 '부모와 연이 없는 자식이라 떨어져 지내야 한다'고 했다"며 "그 길로 나는 연예계에 종사하고 있는 이모(故 한백희, '희자매' 매니저)에게 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가 나를 이모의 연습실에 데려가면서 일부러 몸에 붙는 발레 타이즈와 수영복을 입히셨다. 그 전까지는 나를 탐탁지 않게 여겼던 이모가 그 모습을 보더니 '괜찮네~'라고 한마디 하더라"라며 이모에게 본격적인 가수 트레이닝을 받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 밖에도 김완선은 이모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3년간 견디며 드럼, 기타, 발레, 살풀이 춤, 오고무, 상모돌리기까지 배운 사연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른 나이에 데뷔해 파란만장한 삶을 산 김완선에 대한 이야기는 26일 밤 11시 15분 KBS <승승장구>에서 공개된다.

[사진=김완선 ⓒ KBS 홈페이지 제공]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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