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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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역시 제우스인가?' T1, 탑-정글 차이로 RNG에 '1세트 완승'

기사입력 2022.10.22 06:51 / 기사수정 2022.10.22 06:58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다전제에서 중요한 1세트를 압승했다. 

2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8강 T1 대 RNG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 RNG에서는 '브리드' 천천, '웨이' 옌양웨이, '샤오후' 리위안하오, '갈라' 천웨이, '밍' 시썬밍이 나왔다.

1세트에서 T1은 카밀, 그레이브즈, 빅토르, 애쉬, 하이머딩거를 픽했다. RNG는 레넥톤, 비에고, 아칼리, 아펠리오스, 노틸러스를 골랐다. 

초반 주도권 픽을 잡은 T1이 거세게 RNG를 밀어붙였다. 첫 전령 타임, RNG가 먼저 뭉쳐서 전령을 쳤지만 오너가 스틸에 성공했다. 이어진 합류 싸움에서 RNG가 대승을 거두며 웨이가 트리플 킬을 만들었다. 

잘 큰 웨이를 막을 수 없는 상황에서 T1에는 제우스가 있었다. 1차를 빠르게 민 T1은 제우스를 노리는 웨이를 제대로 물었고 킬은 물론 브리스까지 터트리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두 번째 전령을 두고 양 팀이 모두 뭉쳤다. RNG의 T1의 견제에 전령을 내줬다. 

이제 전장은 세 번째 바다용으로 바뀌었다. T1이 용쪽 시야를 장악하며 미드를 밀던 RNG를 재빠르게 녹였다. 아직 용의 주인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T1은 탑 내각을 제거하며 바론으로 시선을 끌었고 대신 용을 챙겨갔다. 

T1이 기세를 이어갔다. T1은 웨이를 밀어내며 용은 물론 봇 2차를 파괴했다. 31분 경 T1은 제우스를 내주면서 바론을 획득했다. T1은 바론 버프를 두르며 미드 2차를 두드렸고 참지 못한 RNG의 이니시를 제대로 받아치며 억제기 2개를 제거했다.

38분 경 만골드 차이를 벌린 T1은 마지막 남은 봇 억제기를 밀며 RNG와의 한타를 대승,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T1이 중요한 1세트를 이겼다. 

사진=라이엇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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