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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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처음 본 박병은 "CG같다...이렇게 잘생긴 사람은" (데시벨)[종합]

기사입력 2022.10.21 15: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데시벨' 차은우가 본격적인 스크린 데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차은우, 황인호 감독이 참석했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분)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

이날 차은우는 "사실 이런 제작보고회 현장이 처음이라서 긴장이 되고 떨리기도 하는데, 데뷔 후 첫 영화를 이렇게 멋진 선배님들과 감독님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현장에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평소에도 어렸을 때부터 드라마나 영화에서 봤던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고 매 순간이 좋았다. 모니터링하는 것, 리허설 하는 것 모두 저에겐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선배님들이 얘기해주시는 것, 감독님이 말씀해주시는 것 하나하나가 뜻깊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래원은 "(차은우와) 함께 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 현장에서 정말 열심히 연기했고, 상황적으로 힘든 연기였는데 잘 해낸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해군 잠수함의 음향 탐지 부사관을 연기한 차은우는 "세트 촬영이었는데, 실제 잠수함처럼 똑같이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촬영장 처음 갔을 때 20분 동안 혼자서 관찰할 정도였다"고 현장의 디테일함에 감탄했다.

또한 영화의 OST에 참여한 것에 대해 "촬영이 다 끝나고 제작사 대표님께서 제안을 주셨다. 노래도 좋고, 제가 맡은 캐릭터로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가사가 담깃 것 같아서 감사하게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는데, 이 때 함께한 선배 배우들의 환호성이 나와 끈끈한 케미를 엿볼 수 있었다.

더불어 박병은은 "저는 오늘 태어나서 차은우 씨를 처음 보는데, 너무 잘생겼고 약간 CG같다. 이렇게 잘생긴 사람은 처음 본다"며 그의 미모에 감탄했다.

차은우는 이어 "감독님과 현장에서 이야기도 많이 나눴고, 감독님께서 현장에서 ‘이것도 해볼래?’라고 추가되는 게 생각보다 많았는데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했다"며 "옆에 선배님들이 같이 촬영 하다가도 ‘불편한 거 없어?’, ‘고민 없어?’라고 물어보면서 현장에서 먼저 다가와주셔서 고민이 있으면 선배님들, 감독님과 많이 나누면서 했던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에 황인호 감독은 "너무 잘하다보니 대사가 늘어났고, 개인적으로도 욕심을 부려봤다"고 전했다.

'데시벨'은 11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마인드마크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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