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하루 남은 결혼식…청첩장 공개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결혼식을 하루 앞둔 '피겨퀸'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청첩장이 공개돼 화제다.

김연아와 고우림의 청첩장이 21일 JTBC엔터뉴스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청첩장에는 노란색 드레스를 입은 김연아와 그레이 슈트를 입은 고우림이 다정하게 손을 맞잡고 있는 뒷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들판에 서서 한 곳을 바라보고 예비 부부의 모습을 담은 사진에, '함께 더 오래 그리고 멀리 가고자 하는 그 첫 길에 동행하여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문구도 담겨 의미를 더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피겨 여왕'으로 불리는 김연아는 2014 소치 올림픽 은메달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는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그는 JTBC '팬텀싱어 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