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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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77세 득남' 김용건에 "오빠는 전 세계 남자들의 로망" (회장님네)

기사입력 2022.10.18 04: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수미가 77세에 득남한 김용건을 치켜세웠다.

1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2화에서는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의 초대에 응답한 회장님 최불암과 '전원일기' 식구들이 다 함께 모여 20년 전 추억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회장님 최불암, 첫째 며느리 김혜정, 둘째 며느리 박순천, 쌍봉댁 이숙, 일용이 박은수가 모여 왁자지껄 식사 준비를 하면서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현장에 도착한 김용건은 "이런 날을 얼마나 기다렸냐"며 감격했고, 김혜정은 "앞으로 20년 후에 또 만난다고 하면 우리 몇 명이나 만날까"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김수미는 "나는 다이(Die)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김용건은 "20년 후에? 그럼 나는 뭐냐. 나도 다이냐"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오빠, 오빠는 특별한 사람이잖아"라고 너스레를 떨며 "오빠는 전 세계 사람들의 로망이다"라고 말하며 77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들을 얻은 김용건의 상황을 언급했다.

"무슨 얘기를 하려고 그러냐. 뒷말이 무섭다"고 전한 김용건은 김수미의 말을 들은 뒤 "꿈보다 해몽이 좋다고"라며 멋쩍어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전했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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