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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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류은규 약혼 소식에…"'임사랑♥' 모태범에게 좀 알려줘" (뭉찬2)[종합]

기사입력 2022.10.16 21:03 / 기사수정 2022.10.16 21:0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뭉쳐야 찬다2' 류은규 선수가 외국인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벤져스 - 뭉쳐야 찬다2' (이하 '뭉찬')에서는 도장깨기 3연승을 기념해 부산으로 포상 휴가를 떠나는 '어쩌다벤져스'의 하루가 담겼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다함께 역에서 만나 부산으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 류은규 선수는 부산에 가는 길에서 외국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약속 사실을 밝혔다.



김성주는 "경기도 도장깨기 경기에 어머니와 여자친구가 같이 왔다. 쉽지 않은 일인데 혹시 결혼을 약속했냐"고 질문했다.

류은규는 "그렇다. 프로포즈도 했다"며 "바닷가에서 했다. 여름에 했는데 함께 산책하다가 해안가 모래에 여자친구 이름인 'Mari'를 넣어 'Would you mari me라고 썼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모태범은 'Marry Me' 노래를 열창하며 환호했다. 이를 들은 박태환은 "프로포즈 어떻게 했는지 태범이에게 좀 알려달라"며 "어떻게 했는지 노하우 좀 알려달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모태범은 옆에 앉은 박태환을 때리며 쑥쓰러워 했다.  

한편, 이날은 '어쩌다벤져스' 일부 선수들끼리 모여 술을 마신 사실이 밝혀져 모두의 질투를 받았다.



안드레 진과 어색하지 않냐는 질문에 박제언은 "사실 몇 주 전 이태원에서 안드레를 우연히 만났다"며 "전 친구와 밥을 먹었는데 누가 날 부르더라, 보니까 김준현과 안드레였다"고 답했다.

이에 모두가 "같이 있었냐"며 놀라워 했다. 박제언은 "같이 밥먹었다"고 답했다. 김성주는 "누구 회식있었냐"고 질문했다.

안드레와 제언, 준현 뿐 아니라 그 자리에는 이대훈과 임남규도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회식을 몰랐던 선수들의 추궁에 안드레 진은 "저는 ESFJ라 축구도 제대로, 술도 제대로 마신다. 해 뜰 때 들어갔다"고 고백해 모두의 원성을 불러일으켰다.

안정환은 "시합 끝난 날 술을 마신거냐"며 정색하다 "지금 (안정환) 삐쳤다. 자기 안불렀다고 삐쳤다, 맞지 않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왜 날 안 불렀냐"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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