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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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데이즈'가 분석한 강남…이름 없는 땅이 가장 비싼 땅으로

기사입력 2022.10.14 16:3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더 데이즈(THE DAYS)'가 4명의 전문가와 함께 강남의 탄생을 다룬다.

tvN '더 데이즈(THE DAYS)'는 우리나라 역사의 결정적인 '그 날들'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네 가지 관점으로 분석하는 역사 다큐멘터리다.

16일 방송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동적인 곳, 서울 강남의 모든 것을 알아볼 예정이다. 김경일 교수(인지심리학자, 아주대 심리학과), 박태균 교수(역사학자, 서울대 국제학대학원 국제학과), 장강명 작가(소설가, 前 사회부 기자), 김학렬 소장(스마트튜브 부동산연구소)이 출격한다. 

네 명의 전문가들은 하나의 사건을 심리·역사·사회·부동산 4가지 시점에서 바라보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그 첫 걸음은 바로 '강남의 탄생'이다. 현재 서울의 강남은 다양한 사람과 산업이 집약돼 있는 곳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땅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주목도 높은 부지다.



이들이 다룰 이야기는 강남의 기원에서부터 시작한다. 불과 50년 전, 영등포의 동쪽이란 의미의 '영동'으로 불릴 만큼 이름 없는 땅이었던 강남이 어떻게 개발의 중심이 됐는지 시대적 흐름과 사회 인식 변화에 맞춰 심도 있게 고찰해볼 계획이다.

이어 한강을 가로지는 대교의 등장과 경부고속도로 개통, 그리고 투기 열풍의 시작까지 강남을 둘러싼 비하인드들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 모든 이야기는 당시의 역사가 담긴 생생한 현장 영상들로 구성되어 한층 흥미를 배가한다. tvN '어쩌다 어른',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그리고 인문·지식 디지털 플랫폼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제작진이 참여해 감각적인 편집을 더한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더 데이즈(THE DAYS)'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사진=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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