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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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맨파' 바타 '새삥' 안무 표절 논란 반박 "전혀 달라" [전문]

기사입력 2022.10.14 10:16 / 기사수정 2022.10.14 10:1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 바타가 '스맨파' 계급 미션곡 '새삥' 안무 표절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바타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불거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의 '새삥' 안무 표절 의혹에 대해 "더 이상 오해를 키우지 않기 위해 글을 올리게 됐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논란에 대해서,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황야가 떠올랐고, 오토바이나 말을 타고 등장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묘사해 인트로 안무를 만들었다. 시작부터 시동 모션을 취하고 하체를 크게 킥 하는 것과 운전 후 내리는 것까지 하나의 기승전결이 있다. 현재 비교되는 안무와 동작의 연결성, 의도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춤이라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아티스트와 안무가는 서로 리스펙트 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많이 안타깝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유를 불문하고 저로 인해 논란이 발생한 그 자체에 대해, '스맨파' 시청자 여러분과 저희 위댐보이즈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 고개 숙였다. 

한편 최근 일부 누리꾼들 중에는 바타가 만든 '새삥' 안무 중 오토바이를 타는 듯 발을 끌며 천천히 움직이는 동작이 지난 2019년 발표한 에이티즈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안무와 비슷하다고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에이티즈 멤버 우영이 한 콘서트에서 무대 도중 안무의 유사성을 지적하는 제스처를 취해 바타를 저격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을 받기도 했다. 

다음은 바타 글 전문.

바타입니다. 그저 지나가는 찬바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 오해를 키우지 않기 위해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먼저 이번 논란에 대해서,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황야가 떠올랐고, 오토바이나 말을 타고 등장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묘사해 인트로 안무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작부터 시동 모션을 취하고 하체를 크게 킥 하는 것과 운전 후 내리는 것까지 하나의 기승전결이 있습니다. 현재 비교되는 안무와 동작의 연결성, 의도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춤이라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아티스트와 안무가는 서로 리스펙트 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많이 안타깝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저로 인해 논란이 발생한 그 자체에 대해, '스맨파' 시청자 여러분과 저희 위댐보이즈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입니다. 더 멋진 무대로 마음의 빚을 갚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바타 소셜미디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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