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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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욘더' 촬영 중 10kg 쪄"→한지민 "주당? 이제 NO"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2.10.12 16:53 / 기사수정 2022.10.14 09:23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배우 신하균과 한지민이 입담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신하균과 한지민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평소 '떡볶이 사랑'으로 유명한 한지민은 이날 역시 떡볶이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또 신하균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묻는 질문에 "막걸리를 좋아하고 견과류나 토마토를 즐겨먹는다"고 밝혔다.

그러자 한지민은 "먹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촬영장에서 과자만 먹는다"고 폭로했다. 이에 신하균은 "이번 촬영장에서 너무 살이 쪘다. 밥차도 너무 맛있고 촬영 끝나면 이준익 감독님과 요리도 해먹으면서 10kg가 쪄 관리를 하고있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중 한 청취자가 신하균의 여동생이 했던 떡볶이 가게에 대해 언급하자 신하균은 "코로나 전까지 떡볶이 가게를 했었는데 지금은 쉬고 있다. 동네에서 한 5년 했었고 사람도 많았다"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떡볶이를 좋아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 DJ로 참여한 곽범이 한지민에게 '주당'으로 유명하다는 말에 한지민은 "이제 아니다. 힘들다"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앞서 한지민은 넷플릭스 '백스피릿'에 출연해 '주당'의 모습을 선보인 적이 있다. 

특히 방송 중 "한지민 가라사대, 시작은 부드럽게 소맥 세잔으로 소주는 원샷으로 털어넣기. 지방에 갔으면 그 지역 소주를, 소주는 기분 좋을 때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마실 것, 마지막으로 안주는 라면이 필수"라는 알코올 철학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한지민은 백스피릿에 대해 "백종원 선배님과 술먹는 프로그램이었다. 다른 분들 나오신 회차를 보니까 저만 열심히 마셨더라. 방송이 되고 많은 여자 후배들에게 언니랑 술 먹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이렇게 마시기는 하는데 예전만큼 많이 마시지는 않는다"고 하며 "해장은 라면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태균은 신하균에게 제일 친한 배우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신하균은 "두루두루 친하다"고 대답하자 김태균은 "오정세와 친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하균은 "정세씨가 술을 잘 못한다. 그렇지만 연기 호흡은 정말 잘 맞는다"고 답해 두 사람이 함께 라이벌로 등장했던 영화 '극한직업'을 떠올렸다.

이에 곽범이 "관계가 연기할 때만 유지되는 것 아니냐"고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하균과 한지민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4일 공개된다.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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