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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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가 제시한 '비전', 따라가고픈 'K팝 메신저'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2.10.11 18: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메시지 맛집' 드림캐쳐(DREAMCATCHER)가 아픈 지구를 위해 함께 나아 가자며 'VISION'을 제시한다.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 한동, 가현) 일곱 번째 미니앨범 'Apocalypse : Follow us(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와 타이틀곡 'VISION(비전)' 뮤직비디오가 11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4월 정규 2집 'Apocalypse : Save us(아포칼립스 : 세이브 어스)'로 연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연장선으로, 환경이 파괴되고 있는 지구를 되돌리기 위한 이들의 간절한 선언을 담았다. 

드림캐쳐는 마녀사냥과 악플을 비판했던 '디스토피아' 시리즈에 이어 '아포칼립스' 시리즈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이들은 경각심을 가져야 할 부분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면서 '글로벌 K팝 메신저'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은 만큼, 이번 음악으로 전할 메시지도 관심을 모은 바. '메시지 맛집'답게 '비전'으로는 전작보다 한층 확장된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VISION'의 가사에는 모든 생명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은 드림캐쳐의 신념을 담았다. "사막보다 메마른 이곳의 / 채워질 수 없는 갈증 / 갈라진 땅 위 그 틈에 / 깃발을 세우고 맞서 싸워", "잠깐의 아픔은 견뎌 / 쉬어갈수록 더 번져" 등의 가사 역시 심각한 상황을 일깨우는 한편, 이에 맞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이들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메탈록 사운드는 이번에도 유지됐다. 다크 테크노 장르의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메탈 록 사운드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뤘으며, 멤버 시연의 시원시원한 보컬과 다미의 깔끔하고 묵직한 저음의 랩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특유의 파워풀하고 절도 있는 퍼포먼스로 '보는 음악'까지 잡았다.

타이틀 곡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Fairytale(페어리테일)',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Some Love(썸 러브)', 빗소리와 피아노 반주가 인상적인 발라드 '이 비가 그칠 때면' 등의 수록돼 드림캐쳐의 다양한 보컬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드림캐쳐 'VISION'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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